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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상)
글쓴이
헤로도토스 저
출판사
종합출판범우
출판일
2022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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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헤로도토스

BC 484∼BC425. 그리스 역사가. 키케로 이래 `역사의 아버지`로 불린다. 젊었을 때 페르시아의 후원으로 할리카르나소스에 독재정권을 수립하려고 하던 리그다미스와의 항쟁에서 패해 온 가족이 한때 사모스섬으로 옮겼던 것같다. BC445년 무렵 페리클레스가 활동하던 아테네를 방문, 페르시아전쟁사의 한 토막을 연설하여 인기를 얻었으며 BC443년 아테나이가 남이탈리아의 투리오이시를 건설할 때 참여하여 그 시민이 되었다. 밀레투스의 헤카타이오스처럼 직접 견문을 찾아 동방세계를 널리 여행하여 흑해 북안으로부터 페니키아 여러 도시와 바빌론을 거쳐 이집트, 나일강을 거슬러 올라 엘레판티네, 아프리카 북안의 키레네에까지 미쳤다. 그리고 각지의 지지(地誌)·풍토·풍속과 역사이야기를, 페르시아전쟁에서 정점에 달했던 동서항쟁이라는 거대한 설화 속에 통일적으로 집어넣어 《역사》로서 남겼는데, 그것은 바로 당시의 세계사였다. 《역사》에는 많은 지리적 기술이 나타나 있는데 특히 역대 페르시아왕의 원정지, 이를테면 키로스 2세의 바빌론과 마사게타이, 캄비세스 2세의 이집트(나일강의 범람과 그 원인에 대한 기술은 유명), 다레이오스 1세의 스키티아(스키타이), 리비아에 대한 민속지와 박물지적 기술을 섞어가며 지리를 기록하였다. 고대 그리스 최대의 여행가로, 그 기술은 헤라클레스의 기둥(지브롤터) 밖의 타르테소스로부터 인더스강에까지 미친다. 전대의 세계지도에서 오케아노스(대양)가 대지를 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다는 것, 카스피해가 오케아노스에서 만입(灣入)해 있다는 것, 또 이집트가 나일강에 의하여 아시아와 리비아로 2분된다고 하는 통설 등을 비판하였으나, 여전히 대지가 평평한 판모양이라고 생각하였다.

책 소개

분야역사
‘역사의 아버지’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페르시아 전쟁을 중심으로
그리스의 도시를 비롯해 동방의 여러 나라를 조사하여 기술한
전설과 역사가 담긴 책 『역사』(상하)

기원전 5세기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였던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페르시아 전쟁을 중심으로 그리스의 여러 도시를 비롯해 동방 여러 나라의 전설과 역사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의 상권에는 제1권부터 제4권이 수록되어 있으며, 하권에는 제5권부터 제9권 그리고 또한 〈부록〉으로 고대 그리스 시대의 길이·넓이·부피·무게 등의 단위를 알 수 있는 〈그리스의 도량형〉을 수록하여 상세한 지지학적 서술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 책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이집트와 스키타이의 풍토 및 습속에 대한 기술 등 지지학적인 내용의 상세한 서술이 돋보인다는 것이다. 식민지 출신인 헤로도토스는 식민지적 기풍에서 유래한 자유롭고 활달한 기상과 진취적인 탐구심과 보수적인 인생관은 이 책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역사』 전편에서 신탁이나 예언이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그의 인생관을 이해하는 데 있어 유력한 자료가 된다.

헤로도토스는 본래 지리학자에서 역사가로 변모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지리학과 민속학에 관심이 많은 밀레토스인 해카타이오스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단순히 실용적인 목적이나 이국 풍물에 대한 역사에서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리적 조사와 역사의 기술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그 전체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옛 전승이나 설화, 전설 등이 삽화적으로 나열되어 있는데 또한 그것이야말로 이 책의 특색이자 매력이며, 전체 뼈대를 지탱해주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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