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젊은 시절에 ‘동백원’(장애인 거주시설)을 설립했다. 올바른 사회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대학에서 강의도 몇 년간 했다. 살아오는 과정에 좌충우돌도 많았지만 현실과 쉽사리 타협하지 않는 원칙으로 버텨왔다. 직원의 수준이 높아야 복지서비스의 질도 높아지며 직원들이 행복해야 아동과 장애인들이 행복할 거라는 믿음으로 살아왔다. 지금은 ‘동행’에서 직원들과 함께 모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며 산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글먼 근갑다!’ 전세계인이 사랑한 비틀즈의 Let it be를 전라도 사투리로 번역하면 이런 느낌일까. 40여 년 몸담은 복지 현장에서 느낀 소회를 풀어낸 시들에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위트를 더했다. 짧지만 강렬한 울림을 주는 시들은 1부에서 2부로, 2부에서 3부로 갈수록 깊고 진해진다. ‘글먼 근갑다’처럼 느슨하고 여유있는 태도는 책장을 넘길수록 복지 현장에 촌철살인을 던지고, 팽팽해진 긴장감 위에서 시들은 신명나게 뛰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