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저자 존 보인의 신작!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기계에 의지하지 않고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합니다. 이 책의 작가 존 보인도 집에서 나와 개와 함께 길 건너 공원으로 걸어가는 동안 이런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만일 내가 왼손에는 개 줄을, 오른손에는 공중에 떠 있는 소년을 매단 줄을 쥐고 있다면 어떨까?’ 작가는 상상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를 작품 속에서 실감나게 그려냈는데, 그 상상력이 엄청납니다. 독자들은 놓쳐 버린 풍선처럼 하늘로 날아가는 바너비를 보며 이 아이에게 벌어질 일에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너비는 지나가던 열기구에 부딪치는가 하면, 대기권 밖에 떠 있는 우주선에 구조되는 등 독자들의 상상력을 뛰어넘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출발하여 브라질,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짐바브웨를 거쳐 우주를 끝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바너비의 여행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여행 도중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을 모아 구경거리로 만들려는 서커스단에 납치되기도 하고, 우주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도 겪습니다. 그때마다 바너비는 자신을 버린 부모에게 다시 돌아가려는 마음 하나로 고군분투합니다. 자신을 버린 부모조차 사랑하는 바너비의 따뜻한 마음은 여행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힘을 모아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에 독자들은 미소 짓게 합니다. 여기에 북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그림 작가 올리버 제퍼스의 재기발랄한 그림까지 더해져 무척 사랑스러운 책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