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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글쓴이
다니엘 튜더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3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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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니엘 튜더

1982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스스로는 대체로 단조롭고 평탄한 유년기를 보냈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범생이’와 ‘사차원’ 중간 어디쯤에 속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경제학·철학을 공부했다.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을 찾았다가 사랑에 빠져, 2004년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이후 한국에 머물며 영어를 가르치다가 미국계 증권회사와 한국의 증권회사에서 일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영국으로 돌아가 맨체스터 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졸업 후에는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헤지펀드 회사에서 일했다. 이때의 경험으로 금융업에 종사할 뜻을 잃게 됐고, 2010년부터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했다. 특파원으로 일하는 동안 북한 문제와 2012년 대통령 선거, 그 외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다루는 기사를 썼다. 2017~2018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 자문을 맡기도 했다. “한국 맥주 맛없다”는 기사로 논란을 일으키고 저서 『조선자본주의공화국』(제임스 피어슨 공저) 출간 후 북한 당국으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는 등 ‘관종’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사실 평생 수줍고 조금 우울한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 꿈이 록스타 되기였는데 실패해서 이제 취미로 기타를 친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을 썼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중도 없는 정치와 행복 없는 성공
지난 반세기, 한국이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인가?


그동안 한국을 말한 책은 많았지만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는 남다르다. 이 책에는 동구권 사회주의도, 미국식 자본주의도 아닌, 영국식 합리주의가 다분히 묻어나는 시각이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저자는 한국이 이룬 놀라운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정착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이러한 기적을 이루느라 한국이 희생해야만 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할 때라고 말한다. 그것은 당신이 잃었던 행복을 되찾아오기 위해서다. 한편으로는, 한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도 지난 시대의 유물을 버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2002년 월드컵, 대한민국이 축구로 하나되어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어내던 그때 한국을 방문한 운 좋은 열아홉 살짜리 영국 청년이 있었다. 한국의 8강 진출, 4강 진출도 명백한 기적이었지만, 숨죽여 함께 경기를 지켜보다 마침내 골을 넣을 때마다 서로 얼싸안고 기뻐 날뛰던 한국의 열기가 그에겐 너무도 놀라운 광경이었다. 그 순간 그는 한국에 반했고, 졸업 후 2004년 한국에 돌아와 증권회사에서, 2010년부터는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했다. 한국에 머물며 일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동안, 그는 한국의 맨얼굴을 보았다. 그는 한국을 알리고 싶었다. 한국에서 느낀 경이와 경탄, 때로는 경악의 순간까지, ‘오늘의 한국’을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라는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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