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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에서의 사유
글쓴이
최태섭 저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13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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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태섭

2006년 〈딴지일보〉가 만든 성인 커뮤니티 남로당에서 게임, 만화, 페미니즘에 대한 글을 연재하면서 글쟁이가 되었다.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며 『경향신문』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젠더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집필 활동을 이어 왔으며, 특히 2000년대 이후 청년 남성들의 여성 혐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잉여사회』 『억울한 사람들의 나라』 『모서리에서의 사유』를 썼고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공저), 『그런 남자는 없다』(공저)에도 원고를 보탰다. 최근 한국 사회의 남성성을 역사적/사회적으로 분석하는 『한국, 남자』를 썼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청년 문화연구가 최태섭,
결코 평평하지 않은 총천연색 3D 대한민국을 말한다


〈경향신문〉 〈프레시안〉 〈자음과 모음R〉 〈나·들〉 〈당비의 생각〉 〈디자인 정글〉 〈인물과 사상〉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편들기와 쏠림에 흔들리지 않는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책이다. ‘미숙함’이라는 단어는 ‘2030’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젊은 논객들에게 항상 따라붙는 편견이다. 그러나 그의 글은 전혀 미숙하지 않다. ‘기성’이 보여줄 수 없는 자기만의 시선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스펙트럼의 층층을 보여준다. 편들기와 쏠림에 흔들리지 않는 그의 칼럼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또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모서리 위의 인간이란 추락에 대한 공포와,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쓰는 안간힘과, 그 딱딱하고 각진공간이 제공하는 통증 때문에 그다지 쾌적한 존재를 영위하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왜 굳이 평평한 면들을 놔두고 모서리를 택했냐고 묻는다면, 저자는 언젠가부터 모서리가 이 세상이 나에게 유일하게 허락한 '공간'이 되었다고밖에는 답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아무런 의무도 책임감도 소속감도 없이 어떤 의문들만을 손에 쥐고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은 결코 평평하지 않은 총천연색의 3D이다. 모서리에서 보이고 모서리에서만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었기에 이 책의 제목은 『모서리에서의 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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