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불안과 상처의 근원을 어루만지는 명민하고 조숙한 소녀 작가의 뭉클한 시선, <민모션증후군을 가진 남자>
‘민모션 증후군’이란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감정을 억누르려는 심리 현상을 말한다. 슬플 때 우는 대신 입술을 깨물거나 손으로 입을 막는다면, 당신도 민모션 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저 그림 속 남자는 울고 있지만 울고 있지 않아요! 그냥 우는 척을 할 뿐, 사실 아무 감정이 없는 사람 같아요!"
"나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도 몰랐어요! 스스로 사랑할 줄 모르면 스스로를 용서할 수도 없어요!"
순수하다는 것은 근본적인 것, 완전한 것에 가까움을 의미한다. 그것은 어린 것, 미숙한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순수하기에 근원에 가닿는 시선을 여기에서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