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죽일 놈의 사랑에 대한 연민을 걷어차 버리기로 했다!
더 이상 나는 ‘따위’나 ‘까짓것’이 아니므로…”
거침없이 솔직하고, 신랄하고, 대담한 초유의 토크 소설, <말해봐, 나한테 왜 그랬어> 그녀들이 그들을 사랑하는 일, 그 안에서의 불안과 절망, 상처와 분노에 대한 내밀한 고백과 예리한 심리 묘사.
어느 새벽, 수취인불명의 카톡 하나로 접속된 두 여자, 수미와 민정… 사랑으로 위장한 이기와 폭력을 거부하는 그녀들의 도발이 시작된다.
여성들의 숨겨진 삶, 차마 말하지 않는 삶에는 그런 일들이 가득 차 있다. “세상에 그런 일이 어디 있어? 요즘 누가 그렇게 살아?”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설마 그런 일’들이 어떤 여성들의 삶에는 억지로 닫은 서랍 속에서 금방이라도 삐져나오려고 하는 잡동사니처럼 가득 차 있다. <말해봐, 나한테 왜 그랬어>는 그것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