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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상희 외 4명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22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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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상희

소설가. 때때로 여행하고 글을 쓴다. 지금처럼 제주 여행이 활발하지 않던 시절, 훌쩍 제주로 떠나 머무르는 여행을 했던 얼리버드 여행자. 제주에서 ‘중간 여행자’로 머문 700여 일을 담은 여행서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이 제주도 여행의 바이블로 떠오르며 제주도 여행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동생과 함께 작은 출판사 '해변에서랄랄라'를 운영하며 여행의 기록을 책으로 만들고 있다.

『그냥, 컬링』으로 비룡소 블루픽션상, 『델 문도』로 사계절 문학상, 단편 「그래도 될까」로 제3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늪지의 렌』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마령의 세계』 『하니와 코코』, 소설집 『우주를 껴안는 기분』 『닷다의 목격』 『B의 세상』 『바다, 소녀 혹은 키스』, 에세이 『살구의 마음』 『숲과 잠』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청소년문학의 ‘첫 문장’을 써 온 사계절문학상 20주년 기념 앤솔러지
10인의 청소년문학 작가가 비추는 ‘청소년의 정체성’

우리가 살아가며 끊임없이 던지는 숱한 질문들은 사실 세 가지로 요약된다.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앞으로는 어떻게?’
이 질문이 시작되는 시점이자, 가장 절박하게 답을 찾고 싶어 하는 시기가 ‘청소년기’이다. 기성세대가 구축한 시공간 속에서 모든 시대의 청소년들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 분투해 왔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는 그 ‘답’으로 이루어져 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청소년이 ‘나’와 내가 서 있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잃는 순간, 어쩌면 세계는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잃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팬데믹과 대전환으로 기록될 2022년의 청소년들은 어떨까?

한국 최초의 청소년문학 공모인 ‘사계절문학상’은 2002년 제정된 이래, 동시대 청소년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과 작가를 발굴해 왔다. 사계절문학상 20주년을 맞아, 지금 청소년문학 독자들에게 그 이름만으로도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열 명의 작가들이 ‘청소년의 정체성’이라는 화두로 한데 모였다. 사계절문학상 20주년 기념 작품집 『모로의 내일』과 『바깥은 준비됐어』에는 불안정한 동시에 자유분방하고, 규정할 수 없어서 더욱 기대할 만한 청소년과 그들의 세계가 오롯하게 빛나고 있다.

우리가 ‘요즘 아이들’이라는 한마디로 뭉뚱그려 쉽게 일반화시켜 버린 세계가 마법의 환상으로, 더없이 핍진한 삶의 현실로, 깊고 섬세한 내면의 행로로 펼쳐지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이룬다. 그래서 이 소설들을 읽는 일은 이미 오래전 지나온 시공간임에도 잊고, 잃어버린, 그래서 미지이고 미답일 수밖에 없는 그곳으로 가는 시간여행이기도 하다. 편편의 소설들이 펼쳐 보이는 정경을 때로 낯설고도 신비하게 바라보고 그 외침과 속삭임에, 흐느낌에 귀 기울인다. 이미 많은 세월을 살아온 나 또한 언제까지든 이 아이들과 더불어 성장이라는 아프고 행복한 의무가 주어진 존재임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 오정희(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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