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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소설의 요괴
글쓴이
이후남 저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2022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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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후남

고전소설 연구자. 대학 강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8년에 「고전소설의 요괴 서사 연구」로 박사 논문을 썼다. 이외 요괴 관련 논문으로는 「고전소설에 나타난 여우 퇴치담의 양상과 의미」, 「치유담으로 읽는 전우치전-조선판 다중인격 전우치」, 「고전소설에 나타난 지하국 대적 연구」, 「명주보월빙에 나타난 요괴 연구-여우 신묘랑을 중심으로-」가 있고, 그밖에 고전소설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

현재 아주대학교와 전주대학교에서 강사로 일하며, 기회가 될 때마다 대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요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후속 연구를 해나가며 고전소설의 요괴를 캐릭터화하는 작업, 요괴 이야기만을 모아 현대어로 옮기는 작업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요괴는 기본적으로 신성과 마성이라는 양면성을 지닌다. 인간은 요괴의 신성과 마성을 접하면서 요괴에게 도움을 받거나 해를 입는다. 결국 요괴는 인간세계에서 동떨어진 존재가 아닌, 인간과 친숙한 존재이다. 그렇기에 요괴는 그 실존 여부를 떠나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다. 전통시대 이래로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요괴에 대한 고찰은 인간의 경계심과 공포, 욕망 등 인간의 상상력에 대한 연구이자, 문화현상으로서의 요괴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가치를 갖는다. 이 책은 요괴 혹은 요괴 퇴치담을 중심으로 「최고운전」, 「금방울전」, 「명주보월빙」 등 한국 고전소설 76편에 등장하는 요괴 서사를 심도 있게 분석함으로써 한국형 요괴학의 시작을 알리고, 더 나아가 요괴 서사 연구를 통해 한국 고전소설사의 지평을 열고자 한다. 먼저 한국 고전소설 속 요괴 서사를 7가지 관점에서 다루었다. 우선 ‘요괴’라는 용어에 대한 학술적 개념을 정의하고, 각 작품별 요괴 서사 단락을 ‘요괴의 등장-요괴의 작란-요괴의 퇴치’로 이어지는 3단계로 정리했다. 그리고 빈도 및 중요도에 따라 요괴 정체를 ‘여우, 용·뱀, 돼지·원숭이, 나무, 기타 동물 및 무생물, 정체 미상’으로 분류한 뒤, 요괴의 정체 변신 유무를 기준으로 ‘정체 유지 유형’과 ‘인간 변신 유형’으로 서사 유형을 나누었다. 또한 설화와 대별되는 고전소설만의 요괴 서사 특징을 밝히고, 당대 고전소설 향유층의 요괴 인식과 그 의미를 고구하였다. 마지막으로 향후 요괴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콘텐츠로써 요괴 활용 가능성에 대해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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