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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글쓴이
알랭 드 보통 외 1명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3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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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알랭 드 보통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에 능통하다. 알랭 드 보통은 스물세 살에 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책들은 현재 2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2003년 2월에 드 보통은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인 예술문화훈장을 받았으며, 「슈발리에 드 로드르 데자르 에 레트르」라는 기사 작위를 받았다. 같은 해 11월에는 츠베탕 토도로프, 로베르토 칼라소, 티모시 가튼 애쉬, 장 스타로뱅스키 등과 같이 유럽 전역의 뛰어난 문장가에게 수여되는 「샤를르 베이옹 유럽 에세이 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신의 작품 내용에 바탕을 둔 TV 다큐멘터리 제작에 오랫동안 관여해왔다. 『프루스트는 어떻게 당신의 삶을 바꿨나』는 BBC 영화제작팀에서 랄프 파인즈와 펠리시티 켄들을 주연으로 하여 제작됐다.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은 영국과 미국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동시에 영국에서 「철학: 행복으로의 안내」라는 제목으로 6부작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방영됐다.

그의 대표작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이외에도 유머와 통찰력으로 가득한 철학적 연애소설 『우리는 사랑일까』,『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여행에 관한 에세이『여행의 기술』, 독특한 문학평론서 『프루스트 선생에게 물어보세요』, 불안에 관한 인간의 상념을 고찰한 에세이『불안』, 다양한 건축물을 조명한 『행복의 건축』 등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알랭 드 보통
인간의 영혼을 보듬어 안는 예술의 아름다움과 매혹을 말하다!


예술작품이 우리의 고단한 삶을 보듬어 안고 한편으로 우리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예술의 치유 기능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이 특유의 철학적 글쓰기를 통해 써내려간 독특한 책이다. 알랭 드 보통이 미술사가 존 암스트롱과 대화하며 직접 엄선한 전 시대의 빼어난 예술작품 1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는 이 책은, 한편으로 알랭 드 보통만의 위트 있고 섬세한 필치가 예술작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인생의 발걸음이 그 목적지를 잃어버렸다고 느낀다면, 잠시 멈춰 서서 이 책과 함께 인생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한번쯤 음미해보는 것은 어떨까.

삶이 고단할수록 우아한 꽃 그림은 우리를 더 깊게 감동시킨다. 그것은 아름다운 그림이 슬픔을 전달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림을 볼 때 그림의 아름다움과 대비되는 우리 삶의 고단함과 슬픔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알랭 드 보통은 우리가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예술을 싸잡아 감상적이고 부당하다고 비난한다면 그것은 큰 손실일 뿐이라고 말한다. 즉 인생의 고난을 겪으며 성숙해질 때 예술의 아름다움을 더욱더 음미할 수 있으며 아름답고 낙천적인 작품들을 통해서도 인생의 의미를 풍부하게 성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뜨겁게 사랑하기를 갈망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그러하기에 예술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 한번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우리 삶 속으로 다시금 예술을 끌고 들어와 우리의 삶과 사랑, 일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예술을 추동해야 한다. 인생에는 좌절과 고통이 항시 따르지만 우리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낙천적인 힘 또한 지니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훌륭한 예술작품은 그렇게 우리가 처한 상황과 우리의 힘을 일깨워준다. 나아가 우리의 한 번뿐인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수 있는 상상력과 포부를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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