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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글쓴이
하창수 저
출판사
청색종이
출판일
2022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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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창수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한국일보문학상·현진건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헤밍웨이·포크너·피츠제럴드·웰스·키플링 등 영미문학사 주요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이다. 그 외 옮긴 책으로 『킴』, 『소원의 집』, 『친구 중의 친구』, 『마술가게』, 『바람 속으로』, 『어떤 행복』, 『과학의 망상』, 『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 『부자독학』, 『말 잘하는 즐거움』, 『당신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요』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35년 동안 작가로 살아오면서 한 문장 한 문장 길어 올린 지혜와 통찰의 파노라마. 소설가 하창수의 에세이에는 삶을 이해하기 위해 밤새 뒤척이는 깊은 문장들이 가득하다. 저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없을 때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서른다섯 번 읽으며 삶이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소설가와 번역가로 수십 년을 지내오면서 삶이 조금쯤 명료해 보일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 세계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영원히 규명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할수록 책상에 앉아 한 문장 숙명 같은 언어를 이어가는 작가는 끝내 명확함에 이르긴 어렵더라도 다음 생을 위해 공덕을 쌓듯 써야 한다는 애틋한 기원을 갖고 있다. 124편의 에세이는 그 기원이 쌓여 가는 자리가 아닐 수 없다. 저자는 가난하고 소외된 인생에서도 끝없이 우주와 신을 명상했던 스피노자에게 이 책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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