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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시간표 전쟁
글쓴이
A. J. P. 테일러 저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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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2022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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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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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 P. 테일러

20세기 가장 인기 있고 논란이 많은 역사가. 주류역사학을 뿌리부터 뒤흔들어놓는 독창적이며 치밀한 저술은 ‘흠잡을 데 없이 거의 완벽한 역사학의 마스터피스’로 불린다. 옥스퍼드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맨체스터 대학에서의 강의 생활을 거쳐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로서 학문 활동에 힘쓰는 한편, 『가디언』, 『옵저버』 지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BBC 방송의 〈The World at War〉 출연을 시작으로 이후 15년간 BBC 역사 시리즈에 강사로 참여했다.

1906년에 출생하여 1990년에 사망했으며, 세계적 논란과 명성을 동시에 가져다 준 『준비되지 않은 전쟁, 제2차 세계대전의 기원』 외에도 『옥스퍼드 영국사, 1914~1935English History 1914~1945』, 『독일 역사의 경로Course of German History』, 『전쟁은 어떻게 시작되는가How Wars Begin』, 『전쟁은 어떻게 끝이 나는가How Wars Ends』, 『철도 시간표에 의한 전쟁War by Timetable』, 『비스마르크 평전Bismarck: The Man and the Statesman』, 『보어 전쟁부터 냉전까지From the Boer War to the Cold War』,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제1차 세계대전The First World War: An Illustrated History』,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The Second World War: An Illustrated History』 등 전쟁사, 외교사, 정치사에 관한 많은 저작을 남겼다.

책 소개

분야역사
20세기 최고의 역사가 A. J. P. 테일러의 역작
전쟁은 정교한 기차 시간표에 따라 진행되었다
그 무엇도 전쟁을 막을 수 없다

‘사라예보의 총성, 유럽 제국들의 패권 경쟁, 독일의 해군력 증강···’
1차 세계대전의 원인으로 지목된 이런 요인들은 잊어라. 전쟁의 신이 철갑 신발을 신고 벨에포크의 화려한 꽃들을 무참하게 짓밟아 버린 제1차 세계대전 발발은 기차 시간표 전쟁 때문이었다. 에드워드 기번 이후 가장 권위 있는 역사가로 꼽히는 A.J.P 테일러는 유럽 정치가들이 기차 시간표의 힘을 거스를 수 없어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고 단언한다. 사람들은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테일러의 이 같은 주장에 환호했다. 그의 저서 『기차 시간표 전쟁』은 20세기 초의 정치·경제·군사적 상황에 대한 치밀한 수치까지 제시해 학자들로부터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은 역작이다.

저자는 ‘태양조차 기차 시간표에 맞춰서 뜨고 질 것’이라고 생각하던 20세기 초의 사고체계와 행동 방식이 기차 시간표에 집약됐다고 보았다. 그는 상대 국가를 억지하고 위협하려던 각국의 동원이 전쟁의 방아쇠를 당겼고, 전쟁의 전체 모습을 결정지었다고 설명한다. 테일러에 따르면 전쟁은 기차 시간표에 따라 막이 올랐고, 기차 시간표에 따라 진행됐다. 그 무엇도 전쟁을 막을 수 없었다. 기차로 동원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어떠한 변동이나 변경도 불가능했다.

2022년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경제제재 위협 등 서방측의 억지 전략이 실패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테일러의 『기차 시간표 전쟁』은 어처구니없고, 황당하게 보이는 요인이 다양한 정책과 외교수단을 동원해 구축한 전쟁 억지력을 단숨에 무너뜨릴 수 있음을 생생하게 논증한다. 억지책이 아흔아홉 번 성공하더라도 한 번의 실패로 대전쟁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유럽, 러시아 모두가 1600만 명의 사망자를 내면서 문명사를 완전히 바꿔놓은 1차 세계대전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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