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문고 세 번째 수필집으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여 연구와 교수직으로 탐구, 강의하다가 퇴직 후 수필에 입문하여 2020년 등단한 옥산玉山 전용희 수필가의 첫 번째 수필집이다.
수필이라는 삶의 기록을 통해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슬픔, 행복, 기쁨, 반성, 회한 등의 감정을 되새겨 독자와 공유하고, 나아가 누군가에게 한 줄기 빛 같은 위로의 글을 쓰고 싶었다는 작가의 소박한 희망이 수필이라는 장르의 참다운 모습으로 구현된. 『한 줄기 빛으로』. 군말 없이 간결 단정한 문장, 그런데도 재미가 담뿍 느껴지는 글맛 있는 작품마다 디지털적 사고(지성)와 아날로그적 사고(감성)가 적절히 조화로운, 작가의 중용적이고 균형 잡힌 인생관이 투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