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죽음의 에티켓
글쓴이
롤란트 슐츠 저
출판사
스노우북스폭스
출판일
2022년 8월 4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롤란트 슐츠

롤란트 슐츠는 1976년생으로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그는 뮌헨의 독일 저널리즘 스쿨에 참석했고, Geo와 Die Zeit에서 일했으며 2012년부터 Suddeutsche Zeitung에 자신의 글을 기고하고 있다. 그는 독일 기자상, 헨젤 미스 상(Hansel Mieth Prize), 테오도르 울프 상(Theodor WolffPrize)과 같은 수많은 상을 받았다.
2018년 출간한 『죽음의 에티켓』에서 그는 모든 사람들이 겪게 될 생의 마지막 여행에 대해 묘사한다. 죽음의 과정부터 죽음 직후의 검시, 장례식과 애도 그리고 애도 이후의 삶으로 이어지는 육체의 여행을 추적하고 연구함과 동시에 이 생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죽음의 의미를 묻는다.

책 소개

분야인문/역사
『죽음의 에티켓』은 누구나 겪을 죽음의 전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독특한 책이다. 한 번도 나 자신의 죽음인 적 없는, 가족이나 친지, 다른 사람의 일이었던 죽음. 때문에 계획하거나 준비하는 일 따위는 모른다. 거의 대다수의 사람이 죽음에 대해 알지 못한다. 하지만 죽음은 탄생과 한 쌍을 이룬다. 그것은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다. 이 책에는 네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각각의 죽음의 전개가 실화로써 제공된다. 5살, 암으로 죽음을 맞이한 어린 아이, 인생 샷을 찍겠다며 건물 난간에 올랐던 29살 청년, 요양원의 80세 할머니, 그리고 가족들에 둘러싸인 채 집에서 죽음을 맞이한 당신. 저자는 이들 네 사람의 죽음의 단계를 매우 면밀하고 자세하게 다뤘다. 이로써 죽음이 어떻게 각 개인의 삶만큼이나 독특한 저마다의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인식하게 된다.

언론에서 집중한 책의 집필 방식은 이 책이 ‘나, 그리고 당신’이라는 화법으로 독자를 죽음의 주인공으로 만든다는 점이다. 죽음을 옆에서 엿보는 게 아니라 바로 앞에서, 실제 나 자신이 겪고 있는 일로써 이해하도록 기획된 것이다. 이런 집필 방식은 매우 독특해서 읽는 이를 때로는 저 바닥에서 솟는 뜨거운 눈물에, 때로는 잠시 하늘을, 때로는 숨 막히는 숭고함으로 끌고 간다. 이로써 독자는 다음의 사실을 깨닫게 된다. 죽음이 실제 내게 일어날 일이라는 완전히 인식. 삶이 오직 나 자신의 방식대로 흘렀듯 죽음의 준비 또한 주도적이어야 한다는 생각. 끝이 있다는 것, 내 삶이 완전히 무한하지 않다는 것으로부터 후회 없는 오늘과 생을 살겠다는 찬란한 의지. 미뤄 둔 계획과 목표들,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야 할 분명한 이유. 내가 남기고 갈 사랑하는 사람들을 오늘 더 열렬히 사랑할 것.

책의 각 단락들은 죽음이라는 확실한 종결로부터 삶을 더 찬란하게 만든다. 또한 남겨진 이들이 겪을 감정과 사소하지만 분명한 슬픔, 그것이 어떤 이겨내야 할 숙제나 사명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하며 자연스러운 것으로 납득시키고 이해시켜 끝없는 평온을 갖게 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