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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괴물이다
글쓴이
슬라보예 지젝 저
출판사
마티
출판일
2013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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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슬라보예 지젝

오늘날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이자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적 석학.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파리8대학교, 런던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버크벡연구소 인류학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9년 국제적 명성을 안긴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문화를 자유롭게 꿰어내며 전방위적 지평의 사유를 전개하는 독보적인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저서로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새로운 계급투쟁』 등이 있고, 공저로 『거대한 후퇴』, 『지속 가능한 미래』, 『나의 타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지젝에 따르면 기독교는 신 자신이 곤경에 처했다고 말하는 종교다. 이는 기독교에 대한 이단적 독해가 아니라, 기독교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바로 신 자신의 곤경이라는 뜻이다. 기독교의 진정한 계시는 신의 무능함, 신의 비존재를 계시하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피안의 하나님은 없다. 욥이 전하는 그리스도의 절규대로 신은 신 자신과 분열된다. 그리스도를 괴물이라 부르는 까닭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아무런 보증도 없는, 다시 말해 큰타자의 보증이 없는 ‘사랑’의 몸짓이다. 이 큰타자의 죽음을 대면하는 몸짓, 이것이 지젝이 말하는 무신론적 기독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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