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출신 작가 메샤크 아사레는 나무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편으로는 아프리카 어부들의 삶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일깨워 줍니다. 늘 겸손하게 자연을 대하고, 자연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것을 아무런 설교 없이 풍성한 이야기만으로 조용히 전합니다.
특히 커다란 나무를 베어 정성껏 카누로 만들고, 그 카누로 고기잡이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아프리카 어부들의 모습은 아프리카만의 독특한 향기를 담고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게다가 나무를 사랑해야 한다는 단순한 교훈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는 한층 더 깊어집니다. 나무를 베어 내면 그 자리에 어린 나무 한두 그루를 심어 나무가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