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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사적인 그의 월요일
글쓴이
박지영 저
출판사
문학수첩
출판일
2013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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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지영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이달의 이웃비》 《테레사의 오리무중》, 장편소설 《지나치게 사적인 그의 월요일》 《고독사 워크숍》 《컵케이크 무장 혁명사》 《복미영 팬클럽 흥망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쇼 비즈니스적’인 현대사회를 파헤친 기묘한 소설!

2013년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 수상작이다. 지금 한국 사회의 특성들을 다채롭게 반영하는 작품을 찾고자 한 결과 선택된 당선작은 본심이 시작되기 전부터 심사위원들에게 찬사를 이끌어냈다.

주인공 ‘해리’는 PD가 되어 만든 드라마가 표절시비에 휘말리면서 사표를 내고, 범죄재연프로그램의 무명배우로 살아가며 ‘을’이 되어간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살인사건 용의자가 나타나고, 그가 20여 년 전 자신과 운명을 바꾼 소년이라는 걸 알아차린다. 그때부터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 속에 진행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2차원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럴 수도 있었던 세계’와 현실을 번갈아가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은 교묘한 퍼즐과 같이 풀릴 듯 말듯 배열되어 큰 흥미를 이끌어낸다. 실재와 복제된 현실, 주체와 재현된 주체 사이에서 형성되는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탐색은 이 소설을 단순한 스릴러나 미스터리로 전락하지 않게 만드는 격조를 부여한다.

이 작품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평범한 ‘루저남’을 주인공으로 해 현실감을 더했으며, 더 이상 진짜와 가짜를 가리는 것이 무의미한 제스처에 지나지 않게 된 ‘쇼 비즈니스’의 현대사회를 작가는 엑스레이처럼 파고들어가는 정교한 서사로 표현해냈다.
삶에 대한 회한과 불안을 다루는 뛰어난 심리표현과 압도적인 몰입도를 통해 처음부터 심사위원들을 완전히 매혹시켰던 《지나치게 사소한 그의 월요일》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롤러코스터처럼 독자들을 숨 막히는 판타지적 공간으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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