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이용가 안내]
*본 작품은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작품의 외전 권만 19세 이상 이용가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배경/분야: 현대물, ㅇㅇ버스
*관계: 첫사랑, 재회물
*인물(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인물(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단정수, 무심수
*소재: 초능력, 오해/착각
*분위기, 기타: 단행본, 달달물, 삽질물, 사건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
오율(공): 어떤 가이드와도 매칭률이 40%를 넘지 못하는 S급 에스퍼. 호우에게 다정하고 친절하며 매우 잘해주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정중한 미친개라고 불리며 평이 좋지 못하다. 잘생긴 외모에 정중하고 단정한 이미지지만, 알고 보면 호우를 향한 집착과 계략을 속에 품고 있다.
이호우(수): 평범하게 살아온 일반인A. 왠지 모르지만 10살 이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스스로가 평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끄는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인기가 많다. 좋지 않은 연애경험들로 인해 누군가와 새롭게 시작하는 걸 조금 겁내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다정하고 정중하지만 진득한 집착을 숨기고 있는 계략공과 본인은 모르지만 인기 많은 미인수가 나오는 가이드물이 보고싶을 때
*공감 글귀: 상냥한 감옥. 같이 붙이면 몹시 이상한 단어의 조합이나, 이 이상 에스퍼의 집착을 잘 표현한 단어도 없을 것이다.
#여우공 #정중한미친개공 #만능가전제품공 #공기억못하수 #공한정가이드수 #일반인A수
“제가 에스퍼라서 안 된다곤 하지 마세요.
그건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
괴물의 습격으로 죽을 위험에 처한 호우. 그런 그의 앞에 S급 에스퍼인 오율이 나타나 호우를 구해준다.
“춥진 않습니까?”
호우를 구하면서도 그가 춥지 않을까 걱정할 만큼 다정한 이로만 보였던 오율.
그리고 호우는 그로부터 얼마 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오율과 재회하게 된다.
“옆, 집에 이사를 오셨다고요?”
S급 에스퍼가? 국가에서 돈을 퍼서 주머니에 넣어줄 그 에스퍼가 이런 허름한 아파트에?
오율은 의외로 좋은 이웃이지만, 호우의 이름을 이미 안다고 하거나 그와 접촉할 때마다 기묘한 감각이 느껴지는 등 묘한 구석이 있는데…….
과연 일반인A에게까지 친절한 이 남자의 꿍꿍이는 무엇일까?
[미리보기]
“호우 씨.”
“예?”
“저녁 드셨습니까?”
“이제 먹어야죠.”
단출한 인스턴트로 이루어진 저녁은 호우에겐 익숙한 것이었다. 저녁을 차려 먹기엔 그의 요리 실력도 부족했고, 요리를 배우기에는 이 시대의 직장인으로서 그럴 만한 기력이 없었다.
“제가.”
오율은 잠시 말을 고르는 듯 입술을 꾹 다물었다가 다시금 입을 열었다.
“음식을 너무 많이 만들 것 같습니다.”
“…?”
만든 게 아니라, 만들 것 같다니.
호우는 이상한 단어 선택에 고개를 살짝 기울인 채 오율을 올려다보았다. 눈앞의 에스퍼는 약간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니 같이 저녁 드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