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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기, 칼, 책
글쓴이
어니스트 겔너 저
출판사
삼천리
출판일
201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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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어니스트 겔너

옥스퍼드대학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하고 1962년부터 1984년까지 런던정경대학(LSE)에서 철학과 과학 방법론을 가르쳤다. 그 뒤 케임브리지대학 사회인류학 교수로 부임하여 1993년까지 역사학과 철학, 사회과학을 넘나들며 강의하고 연구했다. 유럽과 이슬람, 러시아를 아우르는 연구를 바탕으로 민족주의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냈다. 저술과 강의, 정치 활동을 통해 일생토록 좌우파를 가리지 않고 폐쇄적인 사고 체계에 맞섰고, 특히 정신분석, 상대주의, 실존주의, 자유시장의 독재, 공산주의를 비판하는 논쟁을 주도하기도 했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퇴임한 뒤 체코 프라하의 센트럴유러피안대학 민족주의연구센터를 맡아 연구와 국제회의를 활발하게 펼치다가 1995년 세상을 떠났다.
Words and Things(1959), Contemporary Thought and Politics(1974), Muslim Society(1981), Nations and Nationalism(1983, 《민족과 민족주의》,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2009), State and Society in Soviet Thought(1988), Conditions of Liberty(1994) 《쟁기, 칼, 책》(2013)등 20여 권의 저작을 남겼고, 평전 Ernest Gellner: An Intellectual Biography(Verso, 2012)가 출간되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역사와 철학, 인류학을 가로지르며 20세기 지성사에 큰 족적을 남긴 어니스트 겔너의 역사철학을 집대성한 책이다. 쟁기, 칼, 책으로 상징되는 생산, 억압, 인식을 통해 인류 역사의 흐름을 긴 호흡으로 성찰하고 있다. 이성주의와 객관주의 역사관에 바탕을 둔 이 책에는 역사 앞에 겸허한 르네상스인의 엄중하고도 치열한 도전과 성찰이 녹아 있다. 역사를 정치권력 의도에 따라 재단하고 침소봉대하는 일이 벌어지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겔너의 메시지가 시사하는 바는 자못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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