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1호점] 음악감독 티어라이너가 들려주는 여행 에세이
당신의 눈과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단 한 권의 책!
자칭 한량 음악가 티어라이너의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에세이. 악보를 볼 줄 모르는 음악가는 기타를 내려놓고 떠난 여행길에서도 멋진 선율을 만들어냈다. 책을 펼치면 티어라이너의 생각을 오롯이 담은 글과 멋진 이국의 풍경, 그리고 여행길에서 태어난 음악이 길을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달려온다.
넉넉지 않은 자금사정으로 비루한 숙소에서 잠들고 한 끼 정도는 과감히 건너뛰는 행보를 일삼으면서도, 여행지의 미술관은 꼭꼭 들르고 한낮의 공원에서 따사로운 햇빛을 즐길 줄 아는 여유를 가진 그의 여행은 기존의 빽빽한 가이드 성격을 지닌 여행서나, 잔뜩 멋 부린 말들로 치장한 여행서와 사뭇 다르다. 힘들면 투덜대고 즐거우면 노래하는 저자의 성격을 그대로 담아내어 동네 형의 일기 같다. 책장을 넘기며 그의 생각을 담은 글과 그의 눈으로 본 풍경을 보다 보면 스멀스멀 여행 짐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자칭 한량음악가 티어라이너가 스페인과 포르투갈, 모로코의 골목길을 거닐며 생각하고 노래한 모든 이야기들이 사진과 글, 그리고 음악을 통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얼굴을 내밀었다. 여행에 대해, 일상에 대해, 그리고 음악에 대한 그의 진지하면서도 조금 삐딱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책!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도 그와 함께 어딘가의 골목길을 산책하고 싶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