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는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로 내면적 성장과 좌절을 겪은 작가 자신의 경험이 짙게 반영된 작품입니다. 헤르만 헤세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어린 소년이 사회의 ‘수레바퀴’에 깔려 몰락하는 내용을 탁월한 문장으로 잘 묘사했습니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100여 년 전의 독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