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킴』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소수자를
따뜻하게 품은 황은덕 소설가
다시 한번
에세이로 그들을 포옹하다
세월호 비극의 아픔,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 문재인 새 정부 출범과 이듬해의 남북정상회담, 인권 운동과 미투 운동, 그리고 코로나19 확산까지…. 현 시대를 읽는 작가의 안목과 성찰이 글마다 녹아 있다. 작가는 이러한 기록의 과정 속에서 삶의 방향성을 찾는 시도를 하고, 공감을 공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공감 능력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이 책은 총 6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부에서 작가는 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글로 마음으로 공감하고, 깨어 있는 시민의식으로 권력의 타락을 막은 사례를 비평하며, 우리 한국의 문화를 타자의 시선으로 돌아보며 무심코 지나친 한국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