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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언어
글쓴이
울리히 린스 저
출판사
갈무리
출판일
2013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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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울리히 린스

1943년 독일 본(Bonn)에서 태어났으며, 쾰른대학과 본대학에서 역사학, 정치학, 일본학을 공부했다. 1971~72년 도쿄대학 경제학과에 객원연구원으로 있었고, 일본의 민족주의에 대한 오오모토(大本)의 입장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오오모토의 역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쾰른대학 철학과로부터 상을 받았고, 1976년에 『오오모토교와 일본의 초국가주의』로 출판되었다. 이 책은 2007년에 일본어로도 출판되었다. 대학 졸업 후, 독일학술교류처에서 일하며 수년 간 독일과 아시아 각국 대학생들의 교환방문 업무를 담당했다. 이를 위해 1978~1983년과 1999~2003년까지 일본에서 거주했으며, 2008년에 현직에서 물러났다.

1958년에 에스페란토를 처음 접했고 그 후 에스페란토 운동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1964~69년까지 <세계에스페란토청년회> 임원이었으며, 1970~74년까지는 <세계에스페란토청년회> 기관지인 『접촉』(Kontakto)의 공동 편집자이었다. 1989~1995년까지는 <세계에스페란토협회>(UEA)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에스페란토의 전망』(Esperanto en perspektivo, 1974), 『독일과 일본 관계』의 독일어판(1977), 『독일의 역사와 현재』의 일본어판(1992)을 공동 편집했으며, 그 외에도 역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독일어, 에스페란토 및 영어로 저술했다. 중국, 베트남 그리고 남북한을 포함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이들 지역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현재는 일본인 부인과 함께 본에서 살고 있으며, 딸과 아들이 한 명씩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1887년 탄생 이후 소련, 독일, 중국, 일본, 조선, 대만 등 전 세계에서 에스페란토가 겪어온
유혈적 탄압의 역사를 통해 세계사의 숨은 얼굴들을 드러낸다.


전 인류 보편의 자유로운 언어적 소통에 대한 꿈, 즉 보편어에 대한 이상은 매우 오래되었다. 고대 이집트의 왕에서부터 시작하여 데카르트, 라이프니츠 같은 철학자들을 거쳐서 오늘날 국제공통어 에스페란토까지 이르는 길에서 인류는 ‘인류공통어’의 이상을 구상하고 실현해 왔다. 지구화 시대에 언어의 문제는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고, 사회에서는 다양한 인종의 이주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특히, 국제패권어인 영어를 배우기 위해 혀 수술 같은 외과적 신체통제까지 일삼는 한국 사회의 끔찍한 언어 교육 현실은 언어가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생각하게 한다.

『위험한 언어』는 국제공통어의 이상을 실현하고 인류의 평화를 도모하고자 폴란드의 라자로 자멘호프에 의해서 1887년에 창안된 에스페란토(Esperanto)의 100여 년의 역사를 객관적 소개와 명확한 문체, 그리고 풍부한 자료들에 근거해 서술한 역작이다. 민족주의와 국가주의, 패권어의 이상을 지향한 좌우파 세력으로부터 에스페란토는 억압받고 배제당하고 고립되었다. 『위험한 언어』는 이러한 에스페란토의 고난과 희망, 그리고 국제공통어 창조하고자 하는 인류의 도전을 기록한 역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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