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연구가 무엇인지 보여 주는 책이 책에 실린 글들은 10주년 기념 학회와 다양한 대화의 결과물이자, 여전히 변화하고 있는 모빌리티 연구 분야의 다양한 발자취들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걷기와 자동차 모빌리티는 물론이고, 관광 모빌리티, 엘리트 분리와 군사력의 지리-생태학, 질병 모빌리티, 비상사태 모빌리티, 항공 모빌리티, 모빌리티 인프라, 주차 인프라, 위치 기반 미디어와 모바일 기기, 우주관광 등 이 책이 다루는 모빌리티 분야는 예상 가능한 것부터 허를 찌르는 것까지 광범위하다. 이 글들은 친숙한 주제를 낯설게 하고 모빌리티 자체를 중앙 무대로 올리는 분석이라는, 지난 10년 동안 이 분야를 정의하게 된 학제적 학문 스타일을 통해 ‘모빌리티 연구’라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모빌리티 연구가 지난 10년 동안 기여해 온 그리고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분야들을 추적함으로써 ‘최첨단’ 모빌리티 연구의 이해를 지속적으로 재구성하며, 지난 10년 동안 나타난 진전과 성취에 대한 (불가피하게) 미완성의 그림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