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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가 제철
글쓴이
안윤 저
출판사
자음과모음
출판일
2022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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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윤

2021년 장편소설 『남겨진 이름들』로 제3회 박상륭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방어가 제철』이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자주 바라봅니다.
흔들리고 있는 것들에 어쩔 수 없이 마음이 갑니다.
살아 있는 나날은 대부분 흐릿하거나 담담합니다만,
그럼에도 어떤 날에는 실금 같은 빛이 찾아와 줍니다.
따가운 희망 같은 것을 남기고 갑니다.
그것이 말이 되고 글이 되고 때로는 침묵이 됩니다.
곁에서 조용히 웅크리고 있는 침묵을
굳이 언어의 편으로 불러오는 일,
그것이 밥벌이와 더불어 하고 있는 유일한 일입니다.

수필집 <수기水記>를 썼습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소중해질 기회조차 갖지 못했던 이름들을
다정하게 감싸는 결연한 빛의 이야기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열네 번째 작품으로 안윤 작가의 『방어가 제철』이 출간되었다. “섬세한 자각과 심리의 교직이 우아하게 펼쳐지는 수작” “묵묵한 성찰, 근래 보기 드문 내공”(제3회 박상륭상 심사평 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한 안윤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수상작을 통해 (“심상과 감각을 자극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작품”을 선보인 작가는 신작 『방어가 제철』로 “각별한 관찰력”(해설, 김보경 문학평론가)과 “디테일에 대한 천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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