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어쩌다 서로에게 괴물이 되었을까?
글쓴이
천선영 저
출판사
정한책방
출판일
2022년 8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천선영

경북대학교 교수. 대학에서 ‘관점의 학문’인 사회학을 가르칩니다. 분석과 비판의 사회학이 우리에게 ‘논리적으로 건강한 공감과위로’를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학수업조차 ‘사유와 표현’의 장이 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읽고 쓰기, 듣고 말하기를 수업의 루틴으로 삼습니다. 청년들이 하루 30분 햇볕 아래 걷기를 일상화한다면 적지 않은 사회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신념, 최소한 자신을 망가뜨리지 않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과제에 ‘걷기’를 추가하며 수상한 선생 노릇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젠더가 주전공도 아니면서 20년 동안 젠더 수업을 해왔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괴물이 되어가는 참담함을 경험하면서 우리 모두, 특히 청년들의 ‘젠더적 일상’이 안녕하기를 바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책 소개

분야여성/남성
“도대체 우리가 무슨 혜택을 누렸다는 거야?”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젠더 이슈는 화약고다. ‘사소한’ 한 마디 말이 폭발적 갈등을 불러온다. 상대의 이해를 구하는 설명보다 급소를 찌르려는 험악한 말들이 넘쳐난다. 모니터 앞에 앉은, 어쩌면 괴물일지도 모를 그들은 서슴지 않고 혐오의 불씨를 던진다.

그런데 현실 세계는 다르다. 분명히 이슈가 되어야 할 사안인데도 어떤 사람은 말하기 싫어하고 어떤 사람은 하고 싶은 말을 참는다. 다수의 침묵은 마치 갈등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몇몇의 괴물들이 인터넷과 미디어를 점령한 것처럼 보이게도 한다.

익명의 그늘에서 서로를 괴물 취급하는 것도, 침묵의 그늘에서 없는 문제처럼 취급하는 것도 우리들의 ‘젠더적 안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증오와 혐오의 그늘에서 벗어나 ‘햇볕 아래에서’ 사람 대 사람으로 대화할 수 있을까?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