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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도하는 지역순환경제
글쓴이
양준호 외 6명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22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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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준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한국지역순환경제학회 회장.
일본 교토대학교(Kyoto University)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제도주의 정치경제학을 전공해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천대학교에서 주류경제학에 비판적으로 맞서는 비주류경제학으로서의 ‘사회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 소장으로서 비주류경제학을 중심으로 여러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 연구를 수행하며, 후기산업사회, 로컬, 순환경제, 자치경제, 탈성장 등을 주제로 한 공동연구를 이끌고 있다. 아울러 2021년부터 지역순환경제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아, 중앙과 대자본 중심의 불균등 성장 담론에 맞서 지역 경제의 순환과 경제적 자치·분권을 위한 대항 담론을 모색하는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안으로서의 지역순환경제: 반(反)독점자본, 탈성장, 시민적 통제의 대안적 지역경제를 모색하며》(로컬퍼스트, 2023),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순환경제: 위기의 지역경제, 그 새판 짜기》(한울아카데미, 2022), 《지역화폐가 대안이다: 지역을 살리는 ‘시민화폐’》(인천출판사, 2021), 《뉴 머니, 지역화폐가 온다: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지역화폐의 힘!》(다할미디어, 2020), 《인천의 도시공간과 커먼즈, 도시에 대한 권리》(보고사, 2019)(이상 공저), 《지역 회복, 협동과 연대의 경제에서 찾다: 사회적경제, 사회적금융, 지역화폐의 정치경제학》(인천대학교출판부, 2018), 《식민지기 인천의 기업 및 기업가》(인천학연구총서, 2009) 등을 썼으며, 베르나르 샤방스의 《제도경제학의 시간과 공간》(한울아카데미, 2010)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지역경제의 위기,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우리나라 지자체들은 대기업 유치를 지역경제가 살아날 ‘만병통치약’으로 인식해 왔고, 이를 위해 막대한 재정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재정 지원과 세금 감면 같은 정책을 통해 유치한 자본은 대개 분공장이나 자회사가 대부분이어서 이익이 지역으로 재투자되기보다 그들의 본사나 모기업으로 새어나갔고,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가치는 지적재산권 또는 특허권 사용료 등을 명분으로 그 모체에 이전되었다. 경우에 따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없이 진행된 국책사업이나 공공사업은 이해관계에 얽혀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을 유발했으며, 지역공동체를 흔들어 삶의 질을 더욱 하락시켰다.

세계촌의 공통된 현상인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시장주의 경제체제는 지역에도 파고들어 공동체를 파괴하고 주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외부 자본이 주도한 경제성장과 지역개발은 지역 불균형 발전에 대한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없었다. 이러한 지역경제의 위기 속에 우리는 그 대안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순환경제’를 제시한다. 지역의 생산품을 지역에서 소비하고, 축적한 자금은 지역에서 순환하며, 원자재를 지역 내 업체에서 조달하는, 즉 지역 내부에서 동력을 구하는 지역순환경제. 이를 구축하고 활성화할 길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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