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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채석강을 읽다
글쓴이
강민숙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22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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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민숙

전북 부안 백산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백산을 보면서 자랐다. 백산중,고등을 졸업한 뒤, 서울에 올라와 숙식을 제공해 주는 봉제 공장에서 일했다. 어느 날 작업하다 휘발유 냄새에 취해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그 후 공장을 그만두었다.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6개월간 입원하기도 했다. 뒤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얻어 병원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1991년 현대그룹 문예 공모 시부분 최우수상을 받았고, 1992년 <문학과 의식>으로 문단에 나왔다. 그해 여름 둘째 아들이 태어나던 날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92년 사망신고와 출생신고를 동시에 해야 했던 기구한 운명을 시로 쓴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문학수첩, 1994)를 출간하여 30만 부가 팔렸다.
시집으로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문학수첩, 1994), 『그대 바다에 섬으로 떠서』(1997년, 문학수첩),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문학수첩, 2005), 『둥지는 없다』(실천문학사, 2019), 『채석강을 읽다』(실천문학사, 2021)가 있다.

강민숙 글짓기. 논술 학원을 운영하면서 이사를 여섯 차례나 했고, 불혹의 나이에 숭의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입학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거쳐,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 56세에 명지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작가회 이사, 한국민예총 대변인, 부안군 동학농민혁명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2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를 위한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안전문화추진위원회 부위원장>, <평화협력위원회 서울본부 부본부장>, <이재명 지지자 모임>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시를 쓰면서 아이클라 문예창작원을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
1992년 [문학과 의식]으로 등단해 시집에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 『그대 바다에 섬으로 떠서』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둥지는 없다』등의 시집을 출간한 강민숙 시인이 실천문학에서 다섯 번째 시집 『채석강을 읽다』를 출간했다. 1990년대 중반, 시집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를 통해 “그리움을 낳아 기른 슬픈 시인의 사랑”을 노래해 수십만 권의 베스트 셀러 시인 반열에 올랐던 강민숙 시인, 남편의 사망신고와 아이의 출생신고를 같이 해야 했던 험난한 운명의 시인이 이번에는 고향 부안의 이야기를 안고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동진강은 정읍과 태인에서 흐르는 물줄기와 합류하여 부안을 느리게 흘러 서해 바다와 합류하는 강이다. 동진강 시인이라 불리는 시인이 본격적으로 고향을 그린 이번 시집 『채석강을 읽다』는 총 4부 77편의 주옥같은 시편들로 이루어져 있다.</br></br> 제1부는 꿈을 안고 살아가는 부안 사람들의 이야기고, 제2부는 부안의 바닷가 풍경과 바다 이야기며, 제3부는 부안의 명승지, 지친 몸과 마음의 쉼터에 대한 노래이고, 제4부 하늘이여 땅이여는 백산 동학농민혁명사에 대한 시적 형상화이다. 1~3부는 동진 나루, 채석강, 만적사, 곰소 염전, 내변산, 청자 가마터, 줄포 생태 공원, 위도 띠뱃놀이, 위도 흰상사화, 내소사, 구암리 지석묘, 변산 바람꽃, 직소폭포, 적벽강, 월명암 낙조대, 내소사, 개암사, 성황사, 실상사 등 고향의 지명이나 문화재나 자연에 대해 다양하게 노래하고 있으며, 4부의 20편은 동학농민혁명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br></br>이 시집에는 시인이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추억 속의 고향의 해 뜨는 아침이 있고, 소 몰고 돌아오는 저녁이 있고, 그 안에 시인의 아버지가 있고, 부안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 그러나 그와 함께 그 고향의 백산은 그냥 백산이 아니라 역사 속의 “앉으면 죽산이요, 서면 백산”이다. 동진 나루도 그냥 나루터가 아니고, 학당 고개도 그냥 고개가 아니고, 부안 들판도 그냥 들판이 아니다. 약탈과 야만에 맞서 온 고개이며, 가족을 지키고 양식을 지키던 뼈저린 역사 현장의 그 처절한 들판인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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