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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50의 우아한 수다
글쓴이
홍선희 저
출판사
책엔
출판일
2022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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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선희

그리움과 설렘이라는 낱말을 가슴 뛰게 좋아하며 봄밤과 동트는 새벽을 찬미한다. 내 마음의 안부를 묻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인사로 글쓰기를 하고 있다. 마음은 언제나 스무 살인데 어느새 젊음에서 한참 지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인생은 다정한 눈웃음을 보낸다. 이제야 비로소 조금씩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가며 내 멋대로 살 수 있는 사치스러운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잘살고 있는지 의심도 하고, 때론 ‘나’라는 존재를 드러내고 싶은 존재 증명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어른인 척해 보지만 실은, 첫사랑의 열벙을 앓는 사춘기 소녀처럼 뭉게구름 한 조각에도 흔들리며 산다. 귀엽고 우아하게 수다 떠는 할머니가 되고 싶은 꿈을 간직한 채 세상 모든 것들과의 행복하고 단단한 연대를 꿈꾼다.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서 논술 학원 및 다양한 곳에서 강연 활동을 하는 강사로 20년간 일했으며 지금은 제2의 인생 이모작으로 그림책 콘텐츠 제작 회사 ㈜이린에스앤씨 대표로 있다. 기업체와 초중고 교육기관 등에서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그림책 감성 테라피, 감정 코칭, 부모 교육, 스토리텔링 등 다수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50이 넘었음에도 나는 아직 계속 크고 있다.
그렇기에 내가 커서 뭐가 될지 사뭇 진지하게 궁금하다.
“나는 커서 뭐가 될까?”


수다를 떤다는 건 매일 해도 질리지 않는 즐거움이며 아이들만큼이나 지극히 솔직하고 편안한 소통이다. 수다는 자연스럽고 익숙한 행위이며 서로의 속살이 스쳐 닿을 듯한 민낯과도 같은 이야기이다. 우아함이라는 신비한 세계는 다양한 각도에 따라 해답을 달리 존재하게 한다. 그 안에 담긴 은밀한 언어들을 불러들여 본다.

모두가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이제는 잃어버린 소소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날이다. 좋은 사람들과 옹기종기 둘러앉아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고 신나게 수다를 떨며 웃고 울던 당연하게 생각했던 그 시간이, 평범하지만 더없이 소중했던 작은 공간이 그리워지는 날이다. 익숙한 것들과 이별하며 소멸되어 가는 것들을 바라본다. 상실감에 무던히 아파하면서도 모퉁이를 돌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아직 살아보지 않은 또 다른 새로운 세계를 궁금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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