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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계의 철학
글쓴이
장하석 저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일
201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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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하석

케임브리지대학교 과학사-과학철학과 석좌교수. 1967년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최우숙 여사의 차남으로 태어나 서울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다닌 후 미국 명문 고교인 노스필드 마운트 허먼 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철학을 공부하였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측정과 양자물리학의 비통일성〉이라는 논문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1993~1994)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1995~2010)을 거쳐 케임브리지대학교(2010~현재)에 재직 중이다. 과학철학협회PSA 이사, 영국 과학사학회BSHS 회장을 지냈으며, 주요 연구 분야는 18세기 이후 화학과 물리학의 역사와 철학, 과학적 실천의 철학, 실재론, 다원주의, 실용주의, 측정, 증거 등이다.

2004년 출간된 첫 책 《온도계의 철학Inventing Temperature》으로 지난 6년간 영어로 쓰인 저서 중 과학철학에 현저하게 기여한 책에 수여하는 러커토시상(2006)을 받았다. 2012년 출간된 두 번째 책 《물은 H2O인가?Is Water H2O?》는 “과학의 역사와 철학에서 중요한 텍스트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는 심사평과 함께 국적과 소속을 불문하고 지난 5년간 과학철학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인 저서에 수여하는 페르난두 질 과학철학 국제상(2013)을 받았다. 2014년 2월부터 5월까지 EBS에서 연속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같은 해 출간한 과학철학 개론서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었다. 2021년에는 물리학의 역사와 철학 연구에서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연구를 수행한 공로로 미국 물리학회APS와 미국 물리연구소AIP가 수여하는 에이브러햄 페이스상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과학의 영역을 다시 설정한다: 상보적 과학

우리는 과학이 첨단의 무엇을 연구하는 것만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또 다른 한 편에서는 이미 밝혀진 사실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장하석 교수는 이 책에서 새로운 방식의 과학 활동을 제시한다. 장하석 교수는 진정한 과학이란 탐구하고 수정해가면서 진리에 다가가는 역동적인 과정으로 성과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라고 주장한다.

그는 과학을 하나의 문화로 보고 과학이 역사와 철학을 포함한 인문학이나 예술 등과 교류하면서, 기존 학문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학제적 관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은 ‘상보적 과학(complementary science)’이라는 초학제적 과학 활동의 사례를 보여준다. 상보적 과학은 역사와 철학 연구를 통해서 과학 지식에 기여하는 학문으로, 현대의 전문가적 과학에서 배제된 과학적 물음을 던진다.

장하석 교수는 상보적 과학의 연구 방법으로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제시했다. 그는 “과학의 역사를 알다 보면 과학과 기술, 과학과 다른 학문과의 관계가 변화무쌍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고대에는 과학이 철학의 일부라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의학, 신학, 음악 등과의 관계도 밀접했기에 과학의 다양한 연계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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