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그리고 그분께 위탁된 하나님 아버지의 일들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생명의 복음을 요한복음에서 만나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마태·마가·누가·요한은 복음서를 기록했다. 다른 세 복음서들과 비교할 때 독특함을 드러내는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영원 전부터 계신 하나님의 아들’, ‘십자가라는 영광스러운 왕위’로 등극하신 분, ‘징조’와 ‘이적’을 행하셔서 자신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새로운 왕국을 보게 하시는 분으로 묘사하는데, 특별히 공생애 마지막 주간인 수난주간에 초점을 맞추고 기술하고 있다.
또한 요한복음이 묘사하는 예수님은 성령을 통해 제자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이 곤궁에 처할 때 대변해주시는 분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생명’을 빼놓고는 요한복음을 생각할 수 없다. 이 생명은 ‘영원한 생명’(영생)인데, 죽음 이후의 생명일 뿐 아니라 지금 여기에 도래하는 것으로서 그분을 믿는 모든 이에게 이미 주어져서, 그들이 이 생명을 통해 사망의 영토에서 생명의 나라로 옮겨지도록 한다.
이 책은 요한복음 본문에 대한 문예-신학적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서 생명을 얻게 하려는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요 20:31)을 분명하게 드러내며, 동시에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신앙공동체와 그 구성원들에게 요한복음이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