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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록 De viris illustribus
글쓴이
히에로니무스 저
출판사
아카넷
출판일
2022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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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히에로니무스

347~420

히에로니무스는 위대한 성서학자이자 번역가의 수호성인이며, 암브로시우스, 아우구스티누스, 대 그레고리우스와 더불어 서방의 4대 교부이다. 347년 달마티아(크로티아 지방)의 작은 마을 스트리돈에서 태어난 히에로니무스는 로마에서 문법과 수사학을 공부했고, 스무 살 무렵부터 수행의 삶을 추구하며 성경 공부를 하다가 378/9년경 안티오키아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382년 로마 교회회의에 통역으로 참석했다가 로마의 주교 다마수스의 비서가 되었다. 다마수스의 요청으로 네 복음서와 시편의 ‘옛 라틴어(vetus latina)’ 번역본을 그리스어 원문과 칠십인역을 바탕으로 개정하면서, ‘대중판(vulgata)’이라 불리게 될 라틴어 성경 번역을 시작했다. 384년 다마수스 교황이 선종하자 히에로니무스도 그 이듬해 로마를 떠났다. 386년 베들레헴에 정착한 그는 남녀 수도원을 세웠고, 390년부터 407년경까지 구약성경 번역에 투신했다. 히브리어 원전에서 옮긴 대중판 라틴어 성경 『불가타(Vulgata)』는 그가 이룬 가장 위대한 업적이다. 방대한 성경 주해서도 남겼는데, 라틴 교부들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예언서를 주해한 인물이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 34년 동안 베들레헴에서 수행의 삶을 살다가 420년 9월 30일 선종했다. 그의 나이 일흔셋이었고, 주님 탄생 성당 근처에 묻혔다고 한다. 가톨릭 교회는 그의 천상 생일인 9월 30일에 성 히에로니무스 사제 학자를 기념한다. 지난 2020년 히에로니무스 선종 1600주년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교부를 ‘성경 해설의 가장 위대한 학자(doctor maximus explandis Scripturis)’로 기억했다. 비록 고결하고 훌륭한 인품을 지니지는 못했지만 한평생 성경 연구에 헌신하면서 인문 고전의 탁월한 역량을 새로운 그리스도교 문화를 일구고 꽃피우는 데 오롯이 바친 까닭에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의 선구자’라는 평가도 받는다.

책 소개

분야인문
서방 4대 교부 히에로니무스의 우리말 번역 첫선
히에로니무스의 주저이자 ‘최초의 교부학 입문서’


히에로니무스(Hieronymus, 347~420)는 위대한 라틴어 번역가이자 성경 주석가이며, 서양의 스승이라 불리는 아우구스티누스, 암브로시우스, 대 그레고리우스와 함께 서방 4대 교부 가운데 한 사람이다. 히에로니무스가 라틴어로 번역한 대중판 성경 『불가타』는 오늘날까지 성서 연구에서 특별한 권위를 지니고 있지만, 가장 자주 인용되는 문헌은 라틴어로 저술된 『명인록(De viris illustrie)』(393년)이다.

유명한 고대 그리스도교 저술가 135명의 생애와 작품을 정리한 『명인록』은 에우세비우스의 『교회사』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도교 문헌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두 기둥이며, 인문 고전 연구에 필수적인 기초 자료이다. 이 작품에는 베드로와 바오로를 비롯하여 네 복음서와 신약성경 저술가들에 관한 생생한 증언이 보존되어 있으며, 성경 번역과 주해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역자 최원오 교수(대구가톨릭대)는 『원리론』(오리게네스, 공역), 『성직자의 의무』(암브로시우스) 등 ‘교부학’ 고전을 한국어로 번역해 왔으며,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는 히에로니무스의 걸작을 라틴어 원전에서 직접 옮기고 해제와 주석을 달았다. 한국어판 『명인록』은 히에로니무스의 다양한 저술 가운데 우리말로 번역된 첫 작품이며 라틴어 대역판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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