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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영성 2
글쓴이
차준희 저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출판일
2022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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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차준희

구약학자, 신학 교수이며, 구약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 일하는 ‘구약 전도사’다. 한국 교회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약성경을 부담스러워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느끼고, 구약 메시지의 기쁨과 은혜를 전하고자 구약성경의 대중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07년, 한국 교회 강단을 섬기기 위해 ‘한국구약학연구소’를 설립하여 구약의 이해와 설교에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한국 교회가 예언자의 영성을 수혈받아 새롭게 되기를 하루도 잊지 않고 기도하는 신학자다. 하나님 말씀의 깊은 뜻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도록 성경을 쉽게 풀어 주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고 있다. 그의 메시지는 신학적, 교회사적, 성경적 기초가 든든하면서도 명료하며 탁월한 통찰력으로 삶에 깊은 도전을 준다.
서울신학대학교(B.A.),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 독일 본(Bonn) 대학교에서 신학박사(Dr.theol.) 학위를 받았으며 남현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한국구약학회 회장 및 <구약논단> 편집위원장, 두란노바이블칼리지 강사,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지도목사 등으로 섬겼으며, 제1회 한세인상을 수상(2015년)하기도 했다. 현재 한세대학교 구약학 정교수,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으로 왕성히 활동하며, CBS TV 올포원에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창세기 다시 보기』, 『구약 신앙과의 만남』, 『시편 신앙과의 만남』, 『구약 사상 이해』(대한기독교서회), 『출애굽기 다시 보기』, 『예레미야서 다시 보기』(프리칭아카데미), 『열두 예언자의 영성』, 『시인의 영성 1』, 『구약이 이상해요』(새물결플러스), 『차준희 교수의 평신도를 위한 구약 특강 시리즈 1~4』, 『6개의 키워드로 읽는 이사야서』(성서유니온) 등이 있으며, 역서로 『구약 예언서 신학』, 『오경 입문』, 『묵시문학』(대한기독교서회), 『신학의 렌즈로 본 구약개관』, 『구약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최신 오경 연구 개론』(새물결플러스) 등 60여 권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시편은 “구약성경의 총체이자 요약집”이라 할 수 있다. 시편에는 구약성경의 중심 신앙인 “토라(율법) 신앙”, “역사 신앙”, “예언 신앙”, “지혜 신앙”, “묵시 신앙”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형식적으로 제의와 축제, 찬양, 탄원, 감사에 사용된 시가 총망라되어 있다. 그런 까닭에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도 시편을 가리켜 “성경 전체를 담고 있는, 모든 것이 가장 아름답고 짧게 집약된 일종의 ‘작은 성경’(a Bible)”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교회는 이해와 공감이 쉬운 일부 시편에 집중하여 반복 설교함으로써 시편에 대한 편향적이고 빈곤한 신학적 이해를 낳는 데 일조해온 측면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신학자들의 노력이 조금씩 축적된 결과 시편에 관한 연구와 이해가 확장되고 정교해진 측면이 있지만, 아쉽게도 일반인들이 어렵지 않게 시편 공부와 묵상을 엮어낼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지점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

목회자의 심성을 지닌 신학자로 평가받는 차준희 교수는 오랜 목회와 연구 생활을 통해 갖게 된 이런 문제의식을 해결하는 것을 일종의 사명으로 여기고, 그동안 분투해온 결과물을 『시인의 영성 2: 시편 51-100편 해설과 묵상』에 담아냈다. 이 책은 2021년에 출간되어 세종도서 학술 부분에 선정된 『시인의 영성 1: 시편 1-50편 해설과 묵상』의 연작이다.

저자는 신학 분야에서 출간된 대표적인 시편 주석서와 연구서의 대부분을 참조하여 분석하고, 그 내용을 시상을 잘 담은 제목과 간결한 주석으로 정리했다. 이처럼 전통적인 주석의 형식을 아우르면서도 각 시편의 구조와 내용 및 의미가 술술 읽히게끔 친절하게 서술한다. 또한 저자는 인간의 기쁨과 아픔과 슬픔과 절망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향해 투영하는 시인의 영성이야말로 일반적인 시와는 다른 시편의 독특함을 드러내는 특성이라고 보고, 해설 말미에 묵상의 샘에서 길어 올린 메시지를 첨가하여 시인의 영성에 공명하는 독자의 영성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 책은 분주한 목회 일정 가운데서도 깊은 연구를 통해 시편의 전반적인 내용과 메시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이제 막 시편을 공부하는 신학도는 물론 시편의 깊은 맛을 묵상하고 싶은 일반 독자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어떤 목적으로 독서를 시작하든지 간에 저자의 친절한 해설을 벗 삼아 시편을 하나씩 읽고 묵상하다 보면, 우리가 호흡하며 살아가는 이 땅에서 느끼는 수평적 감정과 하나님의 하늘 보좌를 향해 올려드리는 수직 방향의 기도가 만나 빚어내는 영성의 십자가가 빛을 발하며 드러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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