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만난 과학
기초에서 응용까지 끝장나게 분해된다
개정 교육 과정에 꼭 필요한 과학·수학 융합 교과서
과학과 수학의 가장 입체적인 만남
스토리텔링으로 과학 창의력 · 수리 사고력을 잡는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로 유명한 자음과모음에서,『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시리즈로 과학과 수학의 입체적인 융합을 찾았다. 과학의 디딤돌이 되는 수학으로 명쾌하게 과학의 해답을 찾는다. 독자에게 과학적 창의력과 이해력, 수학적 사고력과 해석력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시리즈는 우연히 마주한 사건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과학적 수학적 호기심에 주목한다.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 여덟 가지 호기심을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풀었다.『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은 등장인물들이 시행착오를 거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원리 탐구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대화체로만 바꾼 나열식 스토리텔링이 아니다. 사건과 대화의 맥락 속에 핵심 개념과 원리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의 강점! 무엇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사건을 통해 자연스럽게 핵심 개념에 다가간다. 현재 세 권이 출간되었다.
모래시계를 뒤집자 비어 있는 칸으로 모래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초이는 모래시계 허리 부분의 좁은 틈으로 모래알이 떨어지는 모습을 가까이 들여다봤다. 작은 모래알들이 바닥에 소복이 쌓여갔다.
“그럼 시간을 어떻게 재는지도 알겠네?
엄마가 물었다.
“음……. 다 내려가면 시간이 끝나는 건가……?”
초이가 대답을 못하고 중얼거리는 사이 모래가 모두 바닥에 쌓였다. 모래 알갱이의 움직임이 멈추자 마치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았다. 엄마가 모래시계를 다시 뒤집으면서 말했다.
“초이야, 시간은 끝나지 않아. 지금 이 순간에도 흐르고 있어.”
- 프롤로그 | 모래시계를 훔치다 中
“아저씨, 죄송해요. 평소에는 낮잠을 안 자는데 그만 염치없이 잠들어 버렸어요. 너무 졸려서…….”
아저씨가 손사래를 치며 대답했다.
“아냐, 괜찮다. 외국에서 왔다고 했지? 그럼 시차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일 수 있지.”
“시차요?”
“넌 그것도 모르니? 시차, 시간의 차이라는 뜻이야.”
옆에 있던 분희가 대화에 끼어들었다. 아저씨가 분희에게 눈짓을 하며 말을 이었다.
“분희가 말한 것처럼 시차란 시간의 차이를 말한단다. 네가 있던 곳이 지금 밤이라면, 네 몸은 지금을 밤으로 여길 거야. 이곳이 낮이라고 해도 말이다.”
“몸이 시간을 느낀다고요?”
- 1장 벚꽃이 이상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