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풀잎』, 시 「오 캡틴! 마이 캡틴!」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국의 국민 시인 월트 휘트먼이 시인으로 전향하기 전에 쓴 첫 단편. 시인이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소설 그것도 호러 선집에 실리곤 하는 이 단편이 이례적으로 비치기도 한다. 「교실에서의 죽음」은 시인이 교편을 잡았던 경험과 체벌 반대의 교육 신념이 잘 드러나 있다는 평을 받는다.
어머니와 단둘이 어렵게 살아가는 학생. 그런데 교사로부터 이 아이가 남의 물건을 훔쳤다는 질책을 받는다. 아이로서는 억울한 누명이지만 맹목적인 교사의 비난과 처벌 예고에 기가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