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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청계천 준설
글쓴이
신병주 저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201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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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병주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한국문화재재단 이사, 문화재청 궁·능 활용 심의위원, 외교부 의전정책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역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S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신병주의 역사여행」을 진행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연산군과 광해군’ 편 외 다수, EBS 「클래스 e」 ‘조선 왕을 만나는 시간’ 시리즈,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역사 읽어드립니다’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평전』, 『왕으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왕비로 산다는 것』, 『우리 역사 속 전염병』,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서울의 자서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시리즈 3. 1406년 태종이 처음으로 청계천의 골격을 만든 후 1760년 영조가 본격적으로 청계천 준천 사업을 했고, 이 사업은 영조 스스로 본인의 육대 사업이라 할 만큼 그 의의가 크다. 영조 대의 청계천 준설은 지도자의 의지와 백성의 노력이 어우러지며 성공적으로 마친 국가적 사업이었다. 청계천은 조선이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후 도시 정비 과정에서 새롭게 준설한 인공 하천이었다. 서울은 전통 시대부터 홍수에 취약한 구조였기 때문에 1406년 1월 처음 청계천 공사를 실시한 후 세종 대에도 태종 대의 성과를 이어 청계천의 준천 사업을 실시하였다. 사실 청계천이라는 용어는 영조 때 본격적인 준천 사업이 이루어져 ‘개천을 깨끗이 치웠다.’는 뜻의 청계천淸溪川으로 바뀐 것이다. 비록 태종과 세종 때 부분적으로 준천 사업이 이루어졌지만, 청계천 준천 사업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추진한 왕은 영조였다. 당시 상업의 발달로 도시 인구가 늘면서 청계천 오염이 심각해졌고, 벌채로 토사가 청계천을 메워 홍수 우려가 심각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간파한 영조는 준천 사업을 통하여 서울의 홍수를 방지하는 한편 도시화가 진전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과정을 실록을 비롯한 『준천사실』 등에 자세히 남겨 후세에 남기고자 하였다. 청계천 준설은 단순히 하천 정비 사업의 성과로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렴을 통해 온 백성의 힘을 이끌어 낸 영조의 지도력이 빛을 발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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