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서점, 과연 북러버만의 로망인가?
아름다운 서점의 비밀을 찾기 위해 떠난 여행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변해 가는 디지털 시대, 책과 서점이 여전히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 전 세계 서점 100여 곳 이상을 취재해 온 저자 시미즈 레이나는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스무 곳을 찾아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책과 서점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묻는다. 여러 명의 유명 포토그래퍼의 근사한 사진과 함께 감상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지금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저자는 세계 각지로 떠나 이미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곳을 비롯, 전 세계 곳곳에 숨어 있었던 곳까지 아름다운 서점 스무 곳에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독자에게 전한다.
그리스 산토리니 섬의 쪽빛 바다에 매료되어 찾아오는 세계 각지의 작가 지망생들에 의해 명맥을 이어가는 ‘아틀란티스 북스’, 과거 인쇄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포르투갈 리스본에 사는 작가와 시인을 비롯한 열 명의 문화인이 함께 경영하는 ‘레르 데바가르’, 작가 조앤 롤링에게 해리포터 시리즈 집필에 영감을 준 곳이자 100년이 넘는 세월이 깃든 포르투갈 포르투의 ‘렐루 서점’,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는 조건으로 작가 지망생을 공짜로 머물게 해주는 프랑스 파리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등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은 무인양품의 아이덴티티 디자이너이기도 한 하라 켄야가 북디자인을 맡아 더욱 책의 소장 가치를 높인다. 하라 켄야는 책에서 책과 서점은 지금부터라고 역설하며, 책은 인간의 감각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개체라고 말한다. 북디자인의 거장 칩 키드와 아트 디렉터 테세우스 찬, 건축가 후지모토 소우, 사진작가 미나토 치히로 등이 책과 서점이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