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등한 인간을 다시는 이런 식으로 취급하면 안 된다!”
전미도서관협회 청소년을 위한 올해의 최고도서, 아프리카연구협회 청소년을 위한 아프리카 관련 도서
“백인이라 함은 겉모양으로 백인임이 분명한 자이거나 일반적으로 백인이라고 인정되는 자이다. 그러나 겉모양으로는 분명히 백인이라고 해도, 일반적으로 혼혈인이라고 인정되는 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것이 법률 문장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을까? 대자연의 풍요로움이 살아 숨 쉬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이 모호한 문장이 법률이 되었고, 이를 토대로 아파르트헤이트(인종 격리 정책)가 제정되었다. 총을 든 채, 아프리카 인들의 땅을 점령했던 백인들이 만든 법률이다. 이것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일상을 지배하였고, 주민들의 삶은 찢겨졌으며, 그 안에 아이들이 있었다.
어떻게 인류가 이러한 일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 어떻게 하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20세기 차별의 기억에 대해 한국의 어린 독자들도 이러한 질문을 던지길 바라고 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인종 차별을 넘어 현재에도 벌어지고 있는 광범위한 차별에 대한 질문이며, 남아프리카 공화국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곳의, 모두를 위한 도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