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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의 기억
글쓴이
베벌리 나이두 저
출판사
생각과느낌
출판일
2013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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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베벌리 나이두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정권 치하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고 자랐다. 그 당시의 경험에 대해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백인 아이로서 저는 이 나라에서 자행되는 끔찍한 불평등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갖지 않았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부터 비로소 이 정책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저항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저 또한 그 문제의 일부분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베벌리 나이두는 21살 때 재판도 받지 않은 채 감옥에 수감되었고, 다음 해에 영국으로 망명했다. 작가의 첫 번째 책 《요하네스버그 가는 길(Journey to Jo'burg)》은 1991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금서가 되었지만, 그 외 여러 나라의 수십만 독자들의 눈을 트이게 한 놀라운 책이었다. 《고난의 사슬(Chain of Fire)》,《돌아갈 수 없다(No Turning Back)》《남아프리카공화국이야기(Out of Bounds)》등의 이야기를 썼다. 이 소설들은 흑인과 백인 청소년들을 위한 범상치 않은,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어떤 판타지보다 더 위험한' 도전이었다.

베벌리 나이두는 런던으로 밀입국한 두 명의 난민 아이에 관한 책《들려요? 나이지리아(The Other Side of Truth)》로 명망 높은 카네기상과 네슬 스마티 은상을 받았고, 그 밖의 많은 상을 받았다. 이 두 명의 난민 아이는 또 다른 작품《거짓말투성이(Web of Lies)》에도 나온다. 그녀는 다수의 그림책과 희곡도 집필했으며, 교육학 박사 학위뿐만 아니라 두 개의 명예박사 학위도 갖고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동등한 인간을 다시는 이런 식으로 취급하면 안 된다!”
전미도서관협회 청소년을 위한 올해의 최고도서, 아프리카연구협회 청소년을 위한 아프리카 관련 도서


“백인이라 함은 겉모양으로 백인임이 분명한 자이거나 일반적으로 백인이라고 인정되는 자이다. 그러나 겉모양으로는 분명히 백인이라고 해도, 일반적으로 혼혈인이라고 인정되는 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것이 법률 문장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을까? 대자연의 풍요로움이 살아 숨 쉬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이 모호한 문장이 법률이 되었고, 이를 토대로 아파르트헤이트(인종 격리 정책)가 제정되었다. 총을 든 채, 아프리카 인들의 땅을 점령했던 백인들이 만든 법률이다. 이것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일상을 지배하였고, 주민들의 삶은 찢겨졌으며, 그 안에 아이들이 있었다.

어떻게 인류가 이러한 일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 어떻게 하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20세기 차별의 기억에 대해 한국의 어린 독자들도 이러한 질문을 던지길 바라고 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인종 차별을 넘어 현재에도 벌어지고 있는 광범위한 차별에 대한 질문이며, 남아프리카 공화국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곳의, 모두를 위한 도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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