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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유방
글쓴이
리아오 저
출판사
산수야
출판일
2013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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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아오

1963년생. 의학전공. 1988년, 중국 중의연구원의학사(醫學史)와 고대문헌연구소에서 석사학위 취득했다. 저명한 중국고대의학문헌전문가로, 마지싱(馬繼興)에게 사사받아 북경대학에서 2년간 고대문헌연구과정을 청강하였으며, 중국고대의학사 및 고대의학문헌연구에 전념했다. 중국고대역사인물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후부터 수십 편의 역사관련 저서들을 출간했다. 의학사문헌 전공담당 대학 부교수, 출판사 편집부 주임, 중국고대문화연구논총의 종신 편집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중국인민대학 역사과 객원교수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방송을 통해 전공과 관련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옹정황제의 인간경영학』, 『증호 병법 13주』, 『여불위평서』, 『새롭게 평가하는 증국번』, 『새롭게 평가하는 호설암』, 『리아오 역사 시리즈』, 『중국 고대 의학과 주술』, 『중국 고대 전통문화와 보양 시리즈 총서』, 『음선정요』,『황제 유방』,『황제 유비』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작은 것 하나도 소홀하지 않는 소통의 미학,
그러나 왕조의 백년대계를 위해
피도 눈물도 흘리지 않았던 철의 군주, 황제 유방


사람은 나이가 먹을수록 대체로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지 않는다. 그 사람이 절대 권력자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에 길이 남는 절대 권력자를 살펴보면 남의 말을 진지하게 듣기는커녕 종종 충언을 고하는 수하를 죽이는 일은 다반사다. 그러나 유방은 다소 달랐다. 성질이 까칠해 종종 수하들을 함부로 하기는 했어도 충언을 귀담아듣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진정 소통의 미학을 천성적으로 즐길 줄 아는 군주였다.

유방은 항우처럼 용감하지도, 무예가 뛰어나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의 정치적 재능은 항우를 훨씬 앞섰다. 매사에 천재적인 판단력으로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그는 기회를 잡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그 기회가 올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행동했다. 보통 사람을 뛰어넘는 그의 정치적 자질에는 천하의 누구도 그의 적수가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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