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수학 교육은 저마다 타고난 창의력의 씨앗을 싹트게 하고 줄기를 튼튼하게 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온전하게 열매까지 맺을 수 있게 도와주는 토양 역할을 한다. 창의력은 자연을 보고, 만지고, 느끼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자연에 대한 체득과 방대한 독서를 통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재대로 기를 수 있다. 결국 창의력은 언어를 통한 광범위한 인문학적 소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수학이란 이름을 쓰고 이야기로 읽는다」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많이 보여 주고, 많이 들려 주고, 많이 만져 보면서 자연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 주며, 미처 가 보지 못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링 수학 교재이다.
이 책에서는 자연 속에서 여러 가지 모습을 하고 있는 대상을 살펴보고, 왜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를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다. 빠르게 날 수 있는 새는 삼각형 모양의 뾰족한 부리를 가지고 있다. 똑바로 날아가기 위해서는 양쪽 날개의 모양과 크기가 같아야 한다. 양쪽의 모습이 똑같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자연에서 찾은 모습을 이용하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도 만들 수 있다. 새의 모습을 본떠 만든 비행기, 물고기의 모습에서 생각해 낸 잠수함 등 자연의 모습을 관찰한 다음에 어떻게 첨단과학기술에 응용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