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구석구석 솔직유쾌한 일상의 위대함!
삶을 싣고 행복을 나르는 7만 킬로미터 공감 토크
우리의 인생은 늘 어딘가를 향해 나아간다. 뚜벅뚜벅 걷고, 고단하면 쉬고, 또다시 힘을 내어 달린다. 저마다 각자의 사연을 가슴에 품고 행복한 삶을 꿈꾸면서. 이 책의 저자 역시 20년 가까이 진보정치의 현장에서 활동하며 ‘더 나은 세상, 다 같이 행복한 삶’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사람이다. 전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전 울산 동구청장이었던 그가 2012년 총선에서 낙선한 뒤에는 ‘직업 정치’를 내려놓고, 택시 노동자로 변신했다. 주변에선 ‘정치인의 쇼’로 비춰질 것을 우려해 만류하거나 고된 노동 강도 때문이라도 며칠 못 가 그만두리라 예상했지만, 그의 결심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1년 동안 매일 12시간 300킬로미터씩 달리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애환과 가슴 뭉클한 사연들을 만났다. 그의 택시는 점점 살아 움직이는 사랑방이 되었고, 승객들과 나눈 대화는 페이스북에 연재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달리는 인생』은 이 성실하고 따뜻한 기록을 책으로 한 데 모은 것이다.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우리 삶의 다양한 면모를 진지하게 성찰한 ‘김창현의 택시일기’ 는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서민들의 위대함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