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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쁜영화 100년
글쓴이
장선우 외 27명
출판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출판일
2021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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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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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우

1986년 MBC 드라마작가로 활동했고 MBC의 [베스트셀러극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86년 <서울예수>에서 99년 <거짓말>까지 영화감독으로서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선우는 먹고 살려고 영화를 택했다고 서슴없이 말하며 항상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로 한국영화판을 들끓게 하는 우리시대 최고의 이벤트 메이커다. 질문주고 논쟁을 유도하는 `열린 영화`를 지향하는 장선우는 그런 논쟁이 피곤할 때도 있지만 논쟁속에서 사회의 포용력이 커지질 바란다고 말한다.

[필모그래피]

성공시대 (1988)(1988)|감독
우묵배미의 사랑(1990)|감독
경마장 가는 길(1991)|감독
화엄경(1993)|감독
너에게 나를 보낸다(1994)|감독
꽃잎(1996)|감독
나쁜 영화(1997)|감독
거짓말 (1999)(1999)|감독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2002)|감독
귀여워(2003)|장수로
가을날의 동화-귀여워(2004)|주연배우
한국영화 씻김/Cinema On the Road(BFI 기획, 세계영화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한국 편)|
장선우 변주곡/Jang Sun-woo Variation(감독, 토니 레인즈)|

책 소개

분야예술
역사의 기록과 영화의 기억

통시적 관점에서 한국영화는 80년대 이후 본격화된 영화의 산업화와 90년대 이후 대기업들의 영화산업 진출로 인해 양적 팽창과 함께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90년대 중반 이후 본격화된 정부의 범국가적 차원의 문화정책과 대기업의 영화산업 투자는 영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것이 사실이다. 이렇듯 한국영화의 비약적인 발전의 결과로서 봉준호의 〈기생충〉이라는 산물이 나왔다. 〈기생충〉의 화려한 성공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한국영화 100주년은 대기업들의 투자 성과와 이를 통해 발전해 온 한국 상업영화들의 진취과정을 돌아보는 해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주류영화와 비주류영화, 상업영화와 비상업영화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현실을 애써 외면했던 한 해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영화정책도 함께 달라져왔으며 영화의 유형과 재현방식도 다양하게 변화해왔다는 점을 고려하여 한국 최초의 발성영화인 〈미몽〉을 시작으로 연대별로 나누어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했다. 또한 동명의 〈한국 나쁜영화 100년〉 기획전에서 보여준 주요 작품에 대한 감독들과의 대담을 통해 당시의 제작환경과 배경들을 더욱 심도 있게 알아보고자 했다.

안타깝게도 이 책과 기획전에서 다루지 못한 영화들이 너무 많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관련 영화, 노동영상, 초창기 한국 실험영화 등은 한국영화사에서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작품이자 사료들임에도, 이 영화들 가운데 어느 한두 편만 대표적으로 거론하기가 어려워 불가피하게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밝힌다. 이들 작품은 이후 별도의 특별전을 통해 다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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