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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에메랄드 시티
글쓴이
제니퍼 이건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2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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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제니퍼 이건

2011년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 세 명의 소설가 중 하나. 1962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과 영국 케임브리지의 세인트존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1989년 [뉴요커]에 실린 「스타일리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소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5년 첫 장편소설 『인비저블 서커스』를, 1996년 소설집 『에메랄드 시티』를 발표했다. 2001년 9·11 테러 직후 출간한 『나를 봐』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06년 출간한 『킵』은 큰 호평을 받으며 고딕소설의 새로운 고전 반열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다. 2010년 발표한 장편소설 『깡패단의 방문』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타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시카고 트리뷴] [오프라 매거진] 등 주요 매체에서 그해 최고의 소설로 꼽히며 찬사를 받았고, 퓰리처상, 전미비평가협회상, LA 타임스 도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펜/포크너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2년 [뉴요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SF 스파이 스릴러 「블랙박스」를 연재했다. 2018년부터 펜아메리카 회장을 맡고 있다.

2017년 발표한 『맨해튼 비치』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선정 ‘주목할 만한 책’, [USA 투데이] [파이낸셜 타임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가디언] [타임] 선정 ‘올해 최고의 책’에 이름을 올렸고, 매년 뉴욕 공립도서관 주관하에 함께 읽고 싶은 한 권의 책을 결정하는 ‘One Book, One New York’ 캠페인에서 1위로 선정되었으며, 전미도서상 픽션 부문 후보에 올랐고 앤드루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삼 년간 펜아메리카 회장을 맡았으며, 2022년 『깡패단의 방문』의 후속편인 『캔디 하우스』를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
‘풍자가의 눈과 로맨스 소설가의 심장’
퓰리처상 수상작 『깡패단의 방문』의 제니퍼 이건
그 찬란한 시작이 담긴 단 한 권의 소설집


『에메랄드 시티』는 명실상부 동시대 미국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인 제니퍼 이건의 첫 소설집이자 유일한 소설집으로, 표제작 「에메랄드 시티」와 [뉴요커]에 실려 작가로 처음 주목받기 시작한 「스타일리스트」, 퓰리처상 수상작 『깡패단의 방문』 국내 출간 당시 계간 [문학동네] 지면에 소개된 「스페인의 여름」을 포함해 열한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장편 데뷔소설 『인비저블 서커스』에서 견지하는 ‘여행과 각성과 갱생의 메커니즘’을 각각의 버전으로 변주하며 상실과 결핍을 떠안고 변화와 구원을 찾아 자기 현실의 바깥으로 나선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제, 확고한 세계를 이미 구축하고 반열에 오른 작가 제니퍼 이건의 시작을 만나볼 수 있다.

제니퍼 이건은 지금껏 여섯 편의 장편소설과 한 권의 소설집을 발표하는 동안 그때마다 스스로에게 도전하듯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인비저블 서커스』에서는 전통적인 소설 문법의 성장서사에 히피와 게이와 펑크록의 전성기였던 1970년대 말의 샌프란시스코를 녹여냈고, 『킵』에서는 고딕소설과 메타픽션을 뒤섞으며 장르의 전복을 꾀했다. 『깡패단의 방문』은 시간의 비가역성이라는 주제를 말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 형식으로 파워포인트와 문자메시지를 활용했으며, SF 스파이 스릴러 『블랙박스』는 트위터 계정 연재라는 실험적 시도의 결과물이었다. 그후로는 다시 전통적인 작법을 따르되 역사소설, 페미니즘 소설, 누아르를 새롭게 결합한 대작 『맨해튼 비치』를 선보였다. 그리고 최근 『깡패단의 방문』 후속작에 해당하는 『캔디 하우스』로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이 자기를 갱신해온 제니퍼 이건은 제일 먼저 단편소설로 주목받았다. 1989년부터 1996년까지 [뉴요커] [마드무아젤] [GQ] 등의 잡지에 발표한 작품들을 모은 『에메랄드 시티』는 눈부신 통찰과 감정의 대담성으로 강렬하게 어필한다(엘르), 새롭게 부상하는 재능 있는 작가의 모든 특징이 각인되어 있다(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전서), 현대인의 삶을 이해하는 영리한 소설집(피플) 등의 상찬을 받았다. 이건 특유의 지적이고 건조하면서도 감각적인 글쓰기는 단편마다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다양한 감정이 충돌하는 인물들의 내면 풍경으로 우리를 단번에 데려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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