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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적 피해
글쓴이
지그문트 바우만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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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지그문트 바우만

1925년 폴란드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했다가 소련군이 지휘하는 ‘폴란드의용군’에 가담해 바르샤바로 귀환했다. ‘폴란드사회과학원’에서 사회학을, 후일 바르샤바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54년에 바르샤바대학교 강사가 되었고,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활동했다. 1968년에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한 채 조국을 떠나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에서 잠시 가르치다 1971년에 리즈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영국에 정착했다.

1989년에 발표한 『현대성과 홀로코스트』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1990년에 정년퇴직 후 탈근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명성을 쌓았고, 2000년대에는 현대 사회의 유동성과 인간의 조건을 분석하는 ‘유동하는 현대Liquid Modernity’ 시리즈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1992년에 사회학 및 사회과학 부문 유럽 아말피상을, 1998년에는 아도르노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지금 유럽 사상을 대표하는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스투리아스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 최후의 서한집 『문학 예찬In Praise of Literature』을 내고, 2017년 1월에 타계했다. 주요 저서로 『액체 현대』 『리퀴드 러브』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소비사회와 교육을 말하다』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레트로토피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왜 강자는 더 강해지고 약자는 더 약해지는가?
왜 세계의 불평등과 격차는 사라지지 않는가?
지그문트 바우만이 밝히는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의 진실
‘부수적 피해’는 최근 만들어진 미국 군사 용어로, 군사 활동 시 불가피하게 따르는 민간인 피해를 이른다. 우리 시대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 중 한 명인 지그문트 바우만은 이 용어를 확장해 현대 사회 전반을 진단한다. ‘부수적’이라는 말 속에는 도사리고 있는 ‘고의는 아니다’라는 무책임함은 사회 문제의 본질을 희석하며, 권리와 기회에 이미 존재하는 불평등을 암묵적으로 가정한다. 위험 자체는 중립적이며 그 결과 또한 무작위적일 수 있지만, 실제로 위험을 다루는 게임의 주사위는 던지기도 전에 조작된다. 정책 입안자들이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피해자들이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간주해 결과를 단순히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피해자에게는 ‘부수적’이라는 딱지가 붙는다. 국가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정보와 자본이 국경을 넘나드는 지구화 시대에 모든 개인은 언제든 부수적 피해자로 전락할 수 있다. 이 책은 점증하는 사회 불평등과 부수적 피해 간의 관련성을 검토하고 그 파괴적인 영향과 대가에 대해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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