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덟 살, 스물여덟 개의 직업
어떤 것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욕심 많은 그녀의 파란만장 스토리!”
겉보기엔 고생 없이 잘 자라 화려한 구두 디자이너가 된 것처럼 보이는 저자, 김진향. 그러나 스물여덟이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그녀의 삶은 정말이지 ‘스펙터클’했다. 어려운 형편에 고등학교 때부터 안 해본 아르바이트는 없고 피팅모델, 파티플래너, 재무설계사, 카페 주인, 라디오 CJ, 보컬, 등 그녀를 스쳐간 직업만도 셀 수가 없다. 갖가지 직업만큼이나 손에서도 눈에서도 물이 마를 날이 없었지만, 언제나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그녀의 인생은 구름 한 점 없는 ‘언제나 맑음’이다.
남들 다 가는 길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해 대학도 포기했고, 늘 하고 싶은 것은 해봐야 직성이 풀려서 사채까지 써서 그럴싸한 카페 주인도 해봤다. 그리고 그 집념으로 어엿한 구두 디자이너까지 됐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느라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뿐이었지만 한 번도 자신이 한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다. 그만큼 매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다. ‘삶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들은 곧 나의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그녀가 이 책에 그 소중한 ‘자산’을 아낌없이 내놓았다.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행복했던 어린 시절, 풋내 나는 첫사랑, 누구에게나 힘든 세상과의 첫 만남, 다양한 직업들을 거치면서 느꼈던 뼈아픈 삶의 교훈들까지 솔직하고 세세하게 이 책에 담아냈다. 책을 덮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에게 되묻게 될 것이다. ‘나는 그동안 얼마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치열한 삶을 살았나?’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