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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성의 정치신학
글쓴이
손기태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22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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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기태

신학과 종교학을 공부하였다. ‘수유너머 104’에서 공부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면서 공동체에 대한 오랜 관심을 이어 가고 있다. 스피노자를 만나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바울, 칼 바르트, 벤야민, 아감벤 등으로 관심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고요한 폭풍, 스피노자』가 있고, ‘수유너머’의 동료들과 함께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불온한 인문학』,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등을 썼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사로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타우베스, 바디우, 지젝, 데리다, 아감벤 등 오늘날의 현대 정치철학자들은 근대 이후로 신학이 공적 영역에서 배제되어 온 것처럼 보여도 서구 정치와 제도에 내적 논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로 결속되어 있었다고 진단한다. 즉, 근대 정치는 국가, 민족, 역사, 인종, 계급 등의 개념들에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기존의 초월적 신의 역할을 대신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정치적 우상들이기도 하다. 현대 정치 철학은 바울의 급진적인 사상을 통해서 이러한 정치적 우상들과 맞서고자 한다. 나아가, 근대 정치에 의해 배제되고 추방되어온 소수자들의 ‘메시아적’ 정치를 지금 여기서 실현하고자 한다. 『불가능성의 정치신학』의 기본적인 문제의식은 현대 정치철학과 바울의 급진적인 정치신학이 이러한 ‘탈신성화’의 기획 속에서 어떻게 만날 수 있었는가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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