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1부 목회, 2부 사랑하는 사람들, 3부 성도, 4부 교회를 큰 축으로 하고 부록에 [목회 성공하고 싶으냐? 내가 몇 가지 팁을 알려 주마]가 실려 있다. 1부 목회 편에는 개척 교회 목회의 고통, 군중을 모으고 싶은 본능, 양심을 팔아 규모에 집착하는 변질 등에 대해 다루며 본질에서 목회의 길을 찾아야 함을 설파한다. 2부 사랑하는 사람들 편에는 저자의 가족과 목회의 여정을 함께 가는 친구, 스승,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와의 따듯한 일화를 소개하며 본질과 현상의 관계를 다루었다. 3부 성도 편에는 신자가 추구해야 할 본질이 무엇이며, 삶의 고통을 어떻게 해석하고 견뎌야 하는지, 하나님 나라 복음의 의미를 부각시켜 조언한다. 4부 교회 편에는 한국 교회의 현상을 분석하고 기독교의 야성을 회복하고 본질로 돌아가야 함을 친절하고도 불편하게 납득시킨다.
한국 교회 회복을 기도하고 있다면 이 책을 참고하자, 또한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면 더욱 이 책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쉽게 읽히면서도 기독교의 본질과 교회의 복된 역할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성서의 말씀을 온전하게 자신부터 적용해 온 투쟁적인 저자에게서 독자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한국 교회의 위기라고 하지만 고난과 아픔을 사랑으로 승화시켜 본질을 지키는 사역자와 교회가 분명히 존재한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내면의 번민을 솔직하게 퍼 올려 웃고 울며 치유케 되는 현대인의 잠언과 같은 산문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