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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도시인의 월든
글쓴이
박혜윤 저
출판사
다산초당
출판일
2022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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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혜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일한 뒤, 워싱턴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생이 되어 기숙사로 가버린 언니를 그리워하는 중학생 둘째와 남편과 함께 시애틀에서 한 시간 떨어진 시골에서 산다. 한국의 입시를 신봉한 덕에 수능 영어, 토플 등은 만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나 미국에 가서 시험 바깥의 영어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다고 영어가 어려웠던 적도 영어 때문에 곤란했던 적도 없다. 적어도 나 자신은…. 대신 내 이야기를 듣는 원어민에게 그들의 이해력이 의심스럽다는 주장을 틀린 영어로 태연하게 전하곤 한다. 천천히 음미하듯 영어를 읽으며 원어민들의 사고방식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원어민의 영어를 목표로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한국어와 영어의 세계를 새롭게 이해하기 위해서 공부한다. 이렇게 영어를 도구로 끊임없이 실험하고 발견하며 지낸다. 영어 공부는 절대로 영어에 머무르지 않기 때문이다. 지은 책으로 『숲속의 자본주의자』 『도시인의 월든』 『오히려 최첨단 가족』 『부모는 관객이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b>숲속의 자본주의자’ 박혜윤이 던지는 </br>도시에서 자유를 시작하는 작은 질문들</br>“나는 더욱 굳건하게 내 멋대로 살아가기로 했다”</b></br></br>약 180년 전, 한 청년이 생활을 정리하고 숲속으로 떠났다. 그는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간소한 생활을 시작했다. 그 2년의 기록이 간디, 마틴 루서 킹이 사랑했을 분 아니라 법정 스님이 마지막까지 곁에 두었던 전 세계적 고전 『월든』으로 남았다. 하지만 소로는 생전부터 오늘날까지 괴짜, 그리고 위선자라고 비난받았다. 글과 삶이 종종 일치하지 않았고, 이런 모습을 숨기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숲속의 자본주의자’박혜윤은 오히려 그 특성에서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월든』을 읽어야 할 이유를 찾는다. 그것은 모순적이고 부족한 그대로 변명하지 않고 나대로 살아나가는 삶의 태도였다. 쉬운 듯, 모호한 비유들로 수놓인 『월든』의 텍스트는 저자의 통찰을 거쳐 지금의 우리에게 절박한 지혜로 되살아난다. 소로와 저자의 삶의 탐사기들을 읽다보면 도시를 떠나지 않고도 지금의 내 삶 안에서 나의 ‘월든’을 시작할 출발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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