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공인재무분석사(CFA), 하버드·MIT 졸업 후 미 월가에서 27년간 일해 온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신순규의 신작 에세이. 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느낀 생각들을, 견고함, 자기 사랑, 동기 부여, 배려, 열린 마음, 소신, 마음의 평안 등 3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월가 유수의 투자은행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BBH)’ 의료 분야 채권 애널리스트로서, 팬데믹이 시작될 무렵부터 매일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데이터와 각 나라의 확진자·사망자 통계를 분석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분석하고 있는 숫자가 달러나 유로 등의 금융자료가 아니라 아직 살아 있는 감염자들과 어제까지만 해도 살아 있었던 사람들의 숫자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우리 삶의 견고함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