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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과, 모서리를 닮은 여자
글쓴이
금봉 저
출판사
좋은땅
출판일
2022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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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금봉

관계 속에서 빚어진 상처와 사랑을 기록한다.
<그대의 계절> <광과 모서리를 닮은 여자>,<안녕, 나의 작은 사회> 저자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닮았다는 소리 안 들어요?
나는 예쁜 척, 고개를 갸웃한다.
“이거요.”
그가 가리킨 건 탁자의 모서리다.

운이 내 이층 방에 대고 외쳤다.
“내일 아침 태양을 보고도 오늘 같은 생각이 또 들면…
내일 또 올 거야.”

“운을 사랑하는 내 심장을 더욱 격정적인 단어로 말하고 싶다.
하지만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이 세상에 없는 것 같다.
꼭,
HIV바이러스라는 놀람을 머금은 이름처럼
내가 운을 사랑하는 심장을 그 정도로 놀랍고 치명적인 것으로 표현하고 싶다.”

“비싼 지우개가 지나간 것처럼
완벽하게 안녕.”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저자 특유의 섬세한 대화 묘사를 통해 여러 인물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우리네 인생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건들과 이를 담담히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각 인물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광과, 모서리를 닮은 여자”에서는 나를 넘어서 타인과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각자의 인생의 숙제를 함께 풀어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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